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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친구 |
Weekly 56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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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Eloisa y los bich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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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Jairo Buitrago, Rafael Yockten (Jairo Buitrago, Rafael Yockte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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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El Jinete Azul (El Jinete Az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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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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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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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iro Buitrago, Rafael Yockten (Jairo Buitrago, Rafael Yockte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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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새로운 느낌의 삽화가 전하는 다문화 * 이민 가정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난 여기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내가 어렸을 때, 우리(가족)는 이곳에 도착했어요.
아빠가 일거리를 찾는 사이에 나는 학교에 있어요.
난 마치 벌레가 된 기분이었어요.
처음엔 숙제 하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가장 짧은 문장도 쉽지 않았어요.
그리고 쉬는 시간은 너무 길었어요.
난 조용히 담장 뒤에서 기다릴 뿐이었어요.
우린(아빠와 나) 그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고 집에 가곤 했어요.
그리고 가끔 길을 잃기도 했죠.
하지만 그렇게 배웠어요.
시간이 지나고, 학교 가는 길이 익숙해 졌어요.
이젠 아빠가 배웅하고 갈 때에도 마음이 아프지 않아요.
하루는 금방 가니까요.
우리(가족)는 조금씩 이 곳에 익숙해 졌어요.
하지만 우리는 뒤에 남기고 온 것(모국)을 잊지 않아요.
맞아요. 난 여기에서 태어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요.
아무 것도 모르는 채 외국에서 살게 된 주인공은 자신과 외국 사람들을 곤충에 비유합니다. 인간으로써 곤충과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 그리고 곤충처럼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살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아이의 시선으로 전하는 그림책으로, 주인공의 순수한 마음과 긍정적인 시각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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