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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부추기는 거짓말 |
Weekly 57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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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ie Risikolue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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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클라우스 하일만 (Klaus Hei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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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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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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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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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스 하일만 (Klaus Hei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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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 연구 전문가인 클라우스 하일만은 뮌헨 공대 약학과 교수이며, 미국 여러 대학의 방문 교수이기도 하다. 그는 TV진행자, 저널리스트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위기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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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이탈리아. 세베소 다이옥신 사건
2. 인도. 보팔의 화학 공장
3. 미국. 나사의 우주 비극
4. 체르노빌. 원자력 사태
5. 스위스. 검은 화학 공장
6. 알라스카. 엑손 발데즈의 기름 유출 사건
7. 브라질. 에어프랑스 447의 미스터리
8. 미국. 멕시코만 원유 유출
9. 일본. 후쿠시마의 비극
……
▣ Short Summary
소위 전문가들이 ‘붕괴란 전혀 불가능한 시나리오다’라고 말할 때, 그것은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이 또한 대안이 전혀 없다고 말할 때도, 마찬가지로 신뢰할 수 없다. 그들은 단지 그들 자신을 위해 입을 다물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이미 최악의 상황을 예측하고 있지만, 그런 상황을 섣부르게 이야기하게 될 때, 자신들에게 그리고 대중들에게 어떤 상황이 닥쳐올지를 직감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다지만, 대중들을 상대로 끊임없는 거짓말을 하고 있고, 그러는 동안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고 있다.
위기 관리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대중들을 상대로 사기극을 펼쳤던 여러 전문가 집단과 정치 집단을 소개한다. 정치, 과학, 그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대중들의 공포감과 불안감을 조장하면서 사기극을 진행해온 추악한 역사를 파헤친다. 1976년 이탈리아 세베소에서 일어난 유동성 화학물질 다이옥신의 다량 방출 사태, 1984년 인도 보팔의 화학공장에서 일어난 가스 유출 사건, 1986년 체르노빌에서 일어난 원전 사태, 2009년 브라질에서 파리로 가다가 실종된 에어프랑스 447 미스터리 사건, 그리고 지난 해 3월 일본 대지진에 이은 후쿠시마의 원전 폭발 사고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모두 10가지의 세계적인 대재앙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소개하며, 엄청난 대재앙의 이면에서 어떠한 사기극들이 뒤따랐는지, 그 불편한 진실을 추적해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은 저항을 위한 외침이다. ‘우리가 얼마나 더 이러한 사기극에 놀아나야 하는가?’ 이 책은 우리 모두에게 깨어있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각성시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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