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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
Weekly 58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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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er Arkite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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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요나스 비너 (Jonas Win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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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Droemer (Droe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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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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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8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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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나스 비너 (Jonas Win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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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나스 비너(Jonas Winner)는 1966년 베를린 태생으로, 베를린과 파리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1996년 게임이론 논문으로 학위를 마친 후, 저널리스트가 되었다. TV 및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며, 스릴러 장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11년 <데이비드의 마지막 필름>이라는 사이코 스릴러로 전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현재 제바스티안 피체크(Sebastian Fitzek)의 뒤를 이을 독일 사이코 스릴러 문학의 신성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전자책용 시리즈 <베를린 고딕_Berlin Gothic>이 10만 부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아마존 전자책 1위를 기록하는 등, 독일 전자책 시장의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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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 2012년 여름 독일 출판 시장을 강타할 최고의 사이코 스릴러 기대작<<
>> 건축과 인간의 심리에 대한 오묘한 탐구가 빛나는 걸작<<
>> 새로운 스타일의 퍼즐,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는 게임<<
>>‘누가 누구를 추적하는가?’ ‘누가 범인이고 누가 의뢰인인가?’를 책장을 덮는 순간에 가서 겨우 알 수 있게 만드는 고도의 심리 게임이 돋보이는 작품<<
독일 현대 건축의 대표 주자, 율리안 괴츠. 사람들은 베를린에 지어지는 그의 건축물을 보면서 감탄한다.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외관, 각 층마다 판이하게 다른 내부 구조,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뛰어난 건축가 율리안 괴츠는 건축물이 사람에게 미치는 심리적인 영향을 연구하고 거기에 집착한다. 그는 건물 구조와 배치가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영혼 깊숙한 곳까지 꿰뚫고 들어가, 마음과 행동을 지배할 수 있는다고 믿는다. 그는 ‘건축이 곧 인간’이라고 믿으며,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도 같은 건축을 위해 고민하는데… 건축에 대한 이러한 철학과 엄청난 노력 끝에 지어진 건물은 그래서 특이함을 넘어서 기이하다. 건물 안에 숨겨진 또 다른 건물, 그리고 마치 이해할 수 없는 인간의 욕망처럼 도드라지는 비밀의 공간들이 존재한다. 집착이 마침내 현실로 드러날 때, 우리는 무엇을 목격하게 되는가? 이 작품은 건축을 소재로 인간의 이중적이고 복합적인 마음을 들여다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사이코 스릴러 소설이다. 이 소설은 독자들이 전혀 추리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며, 마치 비밀스러운 건축물 속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갈 때 느낄 수 있는 설렘과 공포감을 선사한다. 우리는 그곳에서 어떤 낯선 세계를 경험할 것인가?
위대한 건축가 율리안 괴츠는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독일 현대 건축의 상징으로 불리던 그가 아내와 8살, 6살의 어린 두 딸을 잔인하게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범죄를 위해 사용한 도구는 놋쇠로 제작된 테이블 램프와 시퍼렇게 날이 서 있었던 가위. 하지만 율리안 괴츠는 완강하게 자신의 살인 혐의를 부인한다. 그때 이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새롭게 등장하는 벤. 그는 처음에는 관찰자였지만, 점점 더 이 끔찍한 사건 속으로 깊이 개입하게 되는데… 벤은 살해 당한 아내의 동생과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형제 등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며, 위대한 건축가 율리안 괴츠에 의해 설계되고 지어진 그 기괴한 건축물에 대해 더욱 더 많은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괴츠의 방 안 숨겨진 비밀 공간에서 괴츠가 어떤 연구를 진행했었는지도 파악하게 된다. 벤은 괴츠를 변호하려는 척을 하며, 재판을 기다리며 감옥에 있는 괴츠에게 접근을 하고, 그를 설득해 건축물에 대한 비밀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듣게 된다. 괴츠의 이야기를 들은 벤은 이 이야기를 소재로 한 소설을 출판하고 엄청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데… 벤이 괴츠를 이용하고 속인 것일까? 소설은 다시 새로운 반전을 일으키며 독자들에게 흥분과 긴장감을 안겨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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