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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
Weekly 58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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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utti i colori del mon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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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지오반니 몬타나로 (Giovanni Montana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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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펠트리넬리 (Feltrinel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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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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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4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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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반니 몬타나로 (Giovanni Montana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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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년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생. 소설가이자 변호사로, 단편 소설을 비롯, 연극 대본을 집필하였다. 소설 <피오르드를 건너 La croce Honninfjord>와 <결과 Le conseguenze>를 출간하였으며, 신작 는 현재 캄피엘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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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2012 캄피엘로상 최종 후보작 Premio Selezione Campiello 2012”
“독일 DVA, 스웨덴 Bonniers, 브라질 Objetiva SOLD, 프랑스 주요 출판사와 계약 진행 중”
기구한 운명의 남자를 사랑한 여자. 그녀의 편지가 사랑을 아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감동적인 열기로 두드린다
“나의 반 고흐씨에게”
1881년. 테레사 센자소니는 벨기에의 작은 마을 겔Gheel에 사는 발랄한 소녀이다. 이 마을은 미치광이의 마을로 알려져 있는데, 이 곳에 정신 의료센터가 생긴 후, 정부의 지원과 편리한 제도 덕분에 이 마을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테레사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던 어머니가 출산 중 목숨을 잃으면서 이곳의 반하임 가족에게 맡겨졌다. 그리고 사실이 아니지만 다른 이들처럼 정신 이상자로 여겨지게 되었다.
테레사가 15살이 되었을 때, 반하임 가족의 집에 빨간 머리의 수줍음 많은 방랑객이 찾아온다. 호기심 많은 열기가 가득한 눈을 가진 청년인 반 고흐를 만난 테레사는 그에게 완벽히 도취되고 만다. 그는 자신을 실패한 화가라고 말하지만, 테레사는 그에게 다른 운명이 있음을 느낀다. 그는 자신만의 색깔로 세상에 새로운 언어를 창조해 낼 것이고, 이를 통해 영원히 위안과 안식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말이다.
수 년이 흐르면서 테레사의 삶이 몇 번의 비극적인 고비를 맞은 후, 다시 한번 반 고흐를 만날 기회가 찾아온다. 그런데 반 고흐는 그녀를 알아보기는커녕, 그녀의 존재 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겔에서 처음 느꼈던 강렬한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테레사는 그에게 기나긴 편지를 쓰기로 결심한다. 그녀가 느낀 것, 즉 질서로 바뀐 혼란, 희망이 된 절망, 사랑과 거리distance, 색깔이 변한 잿빛 세상 등을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강렬한 글로 전하며, 그를 사랑하는 그녀를 기억해 줄 것을 간청한다.
별이 가득한 밤하늘처럼, 흔들리는 해바라기처럼, 부드럽고 따듯한 논밭처럼, 달콤하면서 열정적인 동시에 비통한 편지가 담긴 이 소설은 마음이 닫힌 모든 사람과 인간이 가진 존재의 광활함을 대변한다. 모든 종류의 사랑 중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이야말로 가장 격렬하고 완벽하다고 전하는 소설.
*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서평 (프랑스-벨기에 소설가, 영화 감독)
“지오반니 몬타나로는 다양한 목소리와 글의 형식이 훌륭하게 어우러질 때에 발하는 진정한 빛과 품위를 소설 속에 담아 놓았다.”
* 지안카를로 데 카탈도 서평 (이탈리아 소설가, 극작가, 판사)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초기 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소설은 색다른 묘사와 거친 상상력을 통해 이 소설만의 자리를 만들었다.”
* 티치아노 스카르파 서평 (이탈리아 작가, 에세이스트, 극작가)
“소설 속 주인공 테레사는 내 마음을 움직였다..”
** ‘겔Gheel’에 대하여
겔은 벨기에에 위치한 마을로, 엄청난 이야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 중 한 곳이다. 중세에 “광인들의 마을”로 불린 겔은 정신적인 문제를 지닌 사람들이 모여 살던 마을로, 당시 인구의 3분의 1이 거주하였지만, 병원이나 감금, 무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마을의 이름은 독일어 단어 ‘노랑’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반 고흐가 1879년 겨울에서 1880년 봄 사이에 이 마을을 거쳐 간 증거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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