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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mas Jay |
Weekly 58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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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homas J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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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Alessandra Libutti (Alessandra Libut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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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파치 에디토레 (Fazi edit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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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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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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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ssandra Libutti (Alessandra Libut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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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2007년, 이탈리아의 어느 작은 출판사에서 출간된 한 권의 소설이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캄피엘로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후, 독자들의 끊이지 않는 호응이 대형 출판사의 이목을 끌었고, 이렇게 이 소설이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은 스테파노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머니에게 버려진 후, 할머니가 키우던 그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미국으로 보내진다. 패기 넘치는 독립적인 반항아인 스테파노는 새 가족과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와 길에서 살기 시작한다. 경범죄로 청소년 보호 센터와 감옥에서 삶의 대부분을 보내던 그가 18살이 되던 해, 법원은 그에게 종신형을 선고한다.
스테파노는 탈출에 연연하지 않는다. 마음으로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까. 하지만 자신의 분노와 절망을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한 그는 몇 주 후 첫 소설 을 완성한다. 자신의 유일한 지인인 사뮤엘 앳킨스에게 원고를 보내는데, 문학 비평가이자 그의 정신적 아버지인 사뮤엘은 원고를 읽고 큰 충격을 받는다. 스테파노의 멘토이자 보호자, 선생님이 되기로 결심한 사뮤엘은 그가 감옥에서 자신의 존재를 달래기 위해 쓴 소설을 ‘토마스 제이Thomas Jay’라는 이름으로 조용히 출간한다. 정체 불명의 소설이 금방 인기를 얻자, 사뮤엘은 스테파노의 연약한 자아를 그의 재능과 성공으로부터 보호하기로 한다. 그렇게 10년 동안 세 권의 소설이 출간되고,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작가는 거의 전설적인 수준에까지 오른다. 그리고 스테파노는 자신의 ‘치유자’인 사뮤엘과 자신을 위한 간단한 편지를 쓰기로 결심한다.
스테파노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그의 굴곡 어린 삶과 종신형을 살게 된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한 여성에게 보내는 사과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다. 스테파노의 삶이 만들어지고 부서지는 과정은 사뮤엘 앳킨스가 전달하는데, 단호하고 강압적인 1인칭 시점하에 풀어낸 형식 때문에 독자는 은연중에 실제 편지 수취인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따라서, 감정적으로 소설과 엮이고, 내밀한 무언가를 만들게 되면서, 일단 읽으면 마음에서 쉽게 놓을 수 없는 소설이다. 초현실적이고, 강렬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가 판매 잠재력인 소설.
* 서평
“책을 읽고 나면 Thomas Jay라는 이름으로 머리가 가득 찬다. 그의 존재나 그의 책이 모두 허구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간절히 믿고 싶어진다. [...] 작가는 독자를 Thomas Jay와 함께 작은 감옥에 넣는다. 그의 고통과 울음을 너무 가까이에서 느낀 나머지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난 이후에도 그를 그리워하게 된다.” _ Anobii (이탈리아 문학 소셜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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