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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스테르의 바다 |
Weekly 59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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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Priset på vatten I Finistè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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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보딜 맘스텐 (Bodil Malmst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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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알버트 보니에르 출판사 (Albert Bonniers Fö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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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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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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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딜 맘스텐 (Bodil Malmst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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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4년생 스웨덴 작가이자 극작가이다. 2000년에 프랑스 브르타뉴로 거처를 옮기기 전까지 40년 동안 스톡홀름에서 살았다. 아동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TV와 라디오에 출현했으며, 글을 쓰고, 번역하고, 연극 작품을 감독하였다. 1977년 첫 번째 시집을 시작으로, 6권의 시집과 두 권의 단편집을 발표하였다. 1994년 첫 번째 소설 <밤나무 꽃이 피면 먼 곳으로 떠날 거야>의 출간 후, 연이어 소설을 발표하면서 스웨덴의 인기 작가가 되었다.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녀는 2006년 스웨덴 Mitt 대학교 인문학부의 명예 박사로 임명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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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멀리서, 나홀로
옛날에 천국에서는 말이야
돌멩이 팔아요
돌아보기 없기
작은 오크나무 숲
모란꽃
그 약속
피니스테르에서 보내는 엽서
숙녀의 도시
장미의 기사
술탄과 오이
튤리파 스프렝게리의 멸종
민주주의의 붉은 장미
국외거주자의 구멍
르 몽드
레몬 밤
나의 기쁨은 작은 생물들을 죽인다
치고 말하기
몰란에서 온 남자
정당한 자신감에 휩싸여
울부짖는 교황
홍수
빛나는 돌멩이
* Short Summary
‘땅이 끝나는 곳’ 혹은 ‘세상의 끝’이라는 뜻의 ‘피니스테르Finistère’. 스웨덴에서 바다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듯한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피니스테르로 떠난 작가의 이야기.
“자신에게 맞는 사람이 있듯, 자신에게 맞는 장소가 있다. 셀 수 없이 많은 장소 중 내게 속한 곳을 찾기만 하면 된다.” 이런 확신을 가지고 있는 스웨덴 작가 보딜 맘스텐은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등지고 프랑스의 왼쪽 팔 끝에 위치한 피니스테르에 정착하였다. 55세에. 아무 것도 없이, 모든 조언을 뒤로 한 채.
작가는 피니스테르에서 느끼는 행복은 글로 표현할 수도, 표현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역설적으로 이 책을 통해 넓은 반경의 주제를 통해 그곳에서의 삶을 전한다. 화분을 사지 않는 법, 세일 쇼핑의 즐거움, 작가라는 호칭이 주는 고통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와 인종 차별, 죽음, 정치적인 위선, 그리고 거친 날씨가 주는 즐거움 등을 가슴 저미는 동시에 충격적이고, 생각을 불러 일으키는 시선으로 전한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것처럼, 어느날 갑자기 다른 나라로 이사가면서 일상을 깨어버린 작가의 삶을 담은 소설이자 에세이로, 스웨덴의 모습도 엿보인다. 50대에 그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훌쩍! 아무 것도 없이! 다른 나라로 떠나버린 작가. 시인이기도 한 그녀만의 열정과 유머가 각 에피소드에 녹아 있으며, 타국에서 혼자 지내는 삶에 대해 보여준다. 그녀를 통해 용기 혹은 위안을 받아 보자.
* 리뷰
“생생하고, 황홀하고, 깊이 있으며, 진지하다. 자신의 단조로운 삶과의 은밀한 관계를 훌륭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바다 풍경과의 관계까지 곁들어 내고 있다. 극도로 재치 있는 소설.” - 가디언지
“스스로 결심한 방랑에 대한 이야기로, 오직 시인만이 이러한 창조력을 가진 책을 쓸 수 있다. 정말 재미있고, 따듯하고, 감동적일 정도로 솔직한 이야기.” - Adam Thorpe
“시적이고 로맨틱하며, 간결하나 함축적이고, 풍자적인 유머가 가득하지만 뚱뚱한 유령보다 훨씬 가벼운 소설인 <피니스테르의 바다>는 과거와 우리가 만드는 세상에 대해 말한다. 정말 좋아하는 책.” - Lisa Appignanesi
* 저자는 2005년부터 피니스테르에서의 일상 속의 생각과 관찰한 것들을 사진과 곁들여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있다. 블로그 게시물은 네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으며, 지금까지 25만부가 판매되었다.
http://www.finistere.se
* 영미 (Vintage Books London), 덴마크, 터키, 폴란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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