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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번 솔직해보자구요. |
Weekly 59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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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er sagt, dass Kinder gluecklich mach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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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에바 게르베르빙,에블린 홀스트 (Eva Gerberding, Eveln Hol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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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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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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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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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게르베르빙,에블린 홀스트 (Eva Gerberding, Eveln Hol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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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게르베르딩은 다큐멘터리 필름 감독으로 문화적 주제, 사회적인 이슈의 영화들을 제작하고 있다. 공저자 에블린 홀스트는 1952년생으로 역사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후, 13년동안 유력 잡지 슈테른의 기자로 활약했다. 그녀가 쓴 9개의 소설 가운데 3개가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현재도 영화 및 드라마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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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부모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부모로 사는 것은 어렵다
모든 시작은 마법과도 같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사랑하는 아기야! 내가 아빠란다
숨겨진 복병
부모와 부부
괴물들의 세상이 시작되다
마법이 풀리다
엄마 아빠가 뭘 해줬다고 난리야!
지겨운 싸움의 연속
행복한 가정은 환상이었는가?
고민은 끊이지 않는다
도와주세요. 이 애와 함께 정말로 못살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Short Summary
엄마들의 솔직한 반란!
육아 스트레스로 고통을 호소하는 엄마들을 위한 책 !
독일 화제의 도서, 아마존 및 슈피겔 베스트셀러!
“우리 한번 솔직해져 보자구요. 아이들이 정말로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나요? 아이를 키우는 일은 번거롭고 짜증나고 힘든 일 아닌가요?” 두 엄마의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반란이 시작된다. 당연히 부모가 된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정이지만, 부모로서 산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 특히 엄마라는 타이틀을 얻은 여자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험하고 힘겨운 도전과 역경이 시작된다. 우선 잠이다. 엄마가 되는 순간 여자는 잠을 포기해야 한다. 하루 종일 젖먹이가 옆에 달라 붙어서 시도 때도 없이 찾아대는 바람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 지 비몽사몽으로 수개월을 살아내야만 한다. 그 다음에는 위생과 청결의 문제. 엄마가 되는 순간 여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자신만의 공간을 포기해야만 한다. 쓰레기통은 아무리 비워도 항상 가득 차 있고, 집안 전체가 아이를 위한 잡동사니로 가득 차고 만다. 그리고 이제는 부모의 도움을 어느 정도 벗어났다 싶은 생각이 들자마자 이른 사춘기가 시작된다. 특별한 까닭 없이도 아이들에게 부모는 ‘싸워야만 하는 적’ 혹은 ‘기피하고 싶은 대상’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렇다 이게 래알 현실이다! 아무리 좋은 단어들로 포장하고 자신의 심리 상태를 위장한다고 하더라도, 솔직해져 보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게 부모로서 산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왜 이놈의 자식들을 낳아가지고 이런 고생을 사서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하소연이고 넉두리다.
이 책은 아주 솔직하게 부모로서 산다는 것에 대한 일상을 표현해보기로 마음 먹은 두 여성 저자에 의해 기획되었다. 적나라게 드러나는 현실, 쓰라리고 아프지만 진짜 부모들의 솔직한 모습을 마음껏 유머와 재치 섞인 문장으로 발산함으로써 오히려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었다. 그리고 온갖 스트레스와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는 세상의 모든 부모들과 공감하고 싶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의도에서 탄생했다. 부모로 산다는 것에 대한 여러 고통과 스트레스가 나열되고 있지만, 결론 부분에 도달해서 저자는 결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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