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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시대 |
Weekly 60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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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Zeit des Zor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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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유타 디트푸르트 (Jutta Ditfur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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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베스트엔드 (Westend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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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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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9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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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 디트푸르트 (Jutta Ditfur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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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타 디트푸르트는 사회학자이자 언론인이다. 환경 보호와 진보를 노선으로 하고 있는 녹색당의 공동 발기인이었으며 1984년부터 1988년까지는 당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1991년 녹색당에서 나와 사회운동가로 변신했다. 현재도 의회 밖에서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한 여러 사회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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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분노의 시대
미약한 안개
세상은 누구의 것인가?
파도가 오두막을 휩쓸어버린다면 오두막이 무슨 소용인가?
식인종
독재 시대로의 회귀
파시즘의 망령
막다른 길
우리 스스로 바꿔야만 한다
▣ Short Summary
전 세계 곳곳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극심한 양극화 그리고 중산층의 붕괴.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과 가치를 주장할 수 있는 시대조차 저물어가고 있다. 모든 것을 시장과 경쟁의 잣대로 해결하려 했던 신자유주의 광풍이 한 차례 전 세계를 휩쓴 이후, 세계는 지금 신음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들리는 소식은 모두 부정적인 전망뿐이고, 자신의 미래를 낙관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현실에 대해 쉽게 저항하지 못하며 거의 모두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깊은 절망 속으로만 빠져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잠재된 분노는 언젠가는 폭발하기 마련이다. 적절치 표출되지 않는 분노는 더 엄청난 에너지를 축적하게 할 뿐이며, 폭발의 순간 통제하지 못할 정도에 이를 수도 있다. 거대한 분노의 기운이 마치 안개처럼 세상에 드리워져 가고 있다.
부당한 현실에 대항하여 정의를 외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대다수의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음에도 여전히 자신들의 배만 불리고 있는 0.1% 슈퍼리치들의 행태는 언제까지 바라보고 있어야만 하는가? 가난과 환경 파괴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독일 녹색당의 공동 발기인이었으며 현재는 사회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부당한 현실, 정의롭지 못한 사회에 대해 분노의 목소리를 내야만 할 때라고 주장한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회 공동체에서 살고 싶어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꿈을 배반하고 있는 사회 현실을 고발하며, 고통 받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용기를 선사한다.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이 차별이나 가난, 전쟁 그리고 폭력 없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의나 데모보다는 꾸준한 노력과 앞선 행동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연대와 사회적 정의로 구성된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 위에 군림하지 않으며,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초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존중되는 세상을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담한 계획이 필요하며, 우리 모두 함께 무언가를 해내야만 합니다. ‘사회적 혁명’이라고 하는 단어는 바로 이럴 때 쓰는 단어입니다.”
“불편한 진실로 가득한 진짜 세상을 보여주는 책. 분노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 - 쥐트도이체 짜이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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