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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
Weekly 60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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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erl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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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이클 미롤라 (Michael Miro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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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립프로그 프레스 (Leapfrog P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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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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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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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미롤라 (Michael Miro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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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에서 태어났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유년기를 보낸 그는 토론토에서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초현실적인 탐험과 인간 정신의 단편에 대한 글쓰기로 널리 알려진 그는 이탈리아어 및 영어로 작품을 발표한다. 어둡고 강렬한 소설을 포함하여, 단편 소설, 시, 극 작품, 영화 대본을 발표하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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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언제나 같은 의자에서 신문을 읽던 전직 엔지니어이자 프리랜서 서커스 곡예가인 줄리오 치아베타는 어느 날, 신문 1면에 난 기사를 보더니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돌아가야 해, 꼭 돌아갈 거야. 지금!”이라고 외쳤다. 2년 동안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던 치아베타는 그 말을 내뱉더니 병원 울타리로 반복해서 돌진했다. 그 날 오후, 치아베타가 몬트리올 정신병원에서 사라지고, 담당 의사 윌헬름 라일은 병원에서 오직 그만 소유하고 있는 개인 컴퓨터를 뒤져 그가 어디로 사라졌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내려고 한다. 병원 환자 중 컴퓨터광을 불러 자료를 뒤져 보지만, 놀랍게도 단 하나의 파일도 찾아낼 수 없다. 모두 지워진 것이다. 겨우 복원해 낸 몇 개의 파일 중에서 ‘베를린: 3부작’이라는 이름의 워드 문서가 있다. 라일은 문서를 읽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소설의 제목과 동일한 치아베타의 소설이 시작된다.
라일은 이 독특한 소설 속에서 그의 정신적 상태를 귀띔해 줄 힌트를 얻으려고 한다. 치아베타는 자신의 아내와 아이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그에게 부인이나 아이가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 그 점도 확인할 겸, 라일은 학술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해 서 베를린을 방문한 안토니오 세라투라 교수의 표면적인 기억을 담은 베를린이라는 제목의 소설을 읽기 시작한다. 모든 실마리를 심리학적 이론과 연결시키려 하는 라일는 과연 임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카프카와 이탈로 칼비노가 같이 있는 것처럼, 현실과 초현실이 한데 얽힌 이 이야기는 서 베를린의 뜻밖의 모습을 보여준다. 베를린의 중심인 베를린 장벽과 복장 도착자 전용 바, 철학을 좋아하는 지성인들의 비밀 세계, 가학피학증, 살인 등 정신 없이 돌아가는 만화경처럼 끔찍한 동시에 환상적인 이미지가 나타난다. 2010년 ‘이탈리아 F.G. Bressani 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작.
* 서평
환상적이고, 낯설고,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 _ Hugh MacLeannan
탐정 소설의 전통을 훌륭히 따른, 형이상학적인 배설물 속을 헤매는 유쾌한 소설. _ Bill Turpin (Halifax Daily News)
미칠 것 같은 모험을 펼치는 저자는 섬뜩하고 그로테스크한 것과 모순과 스타일리쉬한 놀이를 좋아한다. 말과 상황을 통해 교묘하게 속이는 것을 즐기는 그는 미로 같은 꿈들, 뒤바뀐 신분, 시간 여행, 반복되어 나타나는 이미지가 자아내는 혼란스러운 세계를 보여준다. _ Susan Wasserman (Event Magazine)
재미있는 비극이 모순을 찾는다. 카프카와 커트 보네것 사이에 서 있는 소설. _ Calgary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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