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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미(Click me) |
Weekly 60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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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Klick m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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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율리아 슈람 (율리아 슈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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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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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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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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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아 슈람 (율리아 슈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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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아 슈람은 26살의 평범한 여성이다. 그녀는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정치, 사회, 철학과 일상 등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현재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정치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 중이다. www.juliaschramm.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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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거래되는 개인
내 친구 모니터
모두가 읽을 수 있는 일기장
살인자 잭에게 배우다
꼬시는 법을 배우다
웹 세계의 정체성
디지털 두뇌
디지털 친구의 특성
나는 내 나라보다 인터넷을 더 사랑한다
사랑도 거래가 가능한 세상
▣ Short Summary
“모니터 너머의 또 하나의 신세계, 인터넷 세상에서 살고 있는 한 여성이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는 디지털 네이티브들의 일상. 그들의 생각과 심리가 낱낱이 밝혀진다”
“내 이름은 율리아. 나는 인터넷에서 살고 있어. 나는 완벽하게 행복하고 인터넷 세계에서 사귄 친구들이 여럿 인데, 우리끼리는 언제 어디서든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어. 나는 인터넷 세상에서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마음먹기에 따라 마피아 두목, 바비 인형, 히틀러, 호텔 소유주, 그리고 작은 악어도 될 수 있지. 컴퓨터 앞에서 나는 마치 신과도 같아. 나는 전지전능하면서, 완벽히 악마가 될 수도 있고, 얼마든지 잔인해질 수도 있지. 내가 13살인가 14살인가 아주 어렸을 적에, 나는 이 끝없는 가능성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어. 인터넷이 나에게 모든 최초를 경험하게 해주었지. 사랑, 섹스, 배신, 자유 그리고 정치를 알게 해줬어. 인터넷은 내가 말하고 웃고 울고 생각하는 공간이야. 그래서 사람들은 나 같은 사람들을 디지털 시대의 총아‘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고 부르지. 나는 인터넷이 탄생시킨 사람이야. 이게 바로 나에 대한 소개야”
웹의 세계에서 살고 있고, 자신들은 웹 세계에서 태어났다고 믿는 사람들. 그들은 진짜 세계를 알고 있지만, 모니터 너머에 또 하나의 세계에 살고 있다. 그들은 진짜 세계가 아닌 곳에서 이야기를 탄생시키고,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새로운 사실을 생산해낸다. 그들에게 현실의 세계는 큰 의미가 없으며, 웹의 세계가 그들의 삶을 지배한다. 우리는 이제 그들을 만나야 한다.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공감해줘야 한다. 여기 웹의 세계 속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율리아. 그녀가 웹의 세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놓기 시작한다. 그곳 안에서 무엇을 하며, 무엇을 생각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 신비롭고 놀라운 세계가 소개된다. 웹의 세계 속에서는 얼마든지 새로운 인생이 가능해진다. 자기 과시욕에 빠져서 현실 세계를 등지는 사람들, 그들의 정체는 누구이며, 과연 이대로 내버려둬도 괜찮은 걸까? 이 책은 인터넷 만능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여러 의미심장한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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