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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없이 난 누구지? – 여성 우울증의 그늘 - |
Weekly 60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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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er bin ich ohne d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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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우르줄라 누버 (Ursula Nub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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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캄푸스 페어락 (Campus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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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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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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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줄라 누버 (Ursula Nub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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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최고의 심리상담사 겸 부부치료 전문가. 뮌헨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바이에른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했고, 1996년부터 『현대심리학』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내 안의 아이가 울고 있다>를 포함해 여러 권의 심리학 서적을 출간했으며, 30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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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여자들은 왜 우울증에 빠지는가?
우울증에 빠져드는 패턴
나는 우울하지 않아!
여성들의 스트레스
관계에서 겪는 어려움
소녀들과 소년들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해
우울증에서 탈출하는 다섯 가지 비결
▣ Short Summary
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병, 우울증. 우울증은 더 이상 희귀한 병이 아니며, 현대 경쟁 사회가 초래한 가장 흔한 질환이 되어버렸다. 세계보건기구 또한 앞으로 세계 인류에게 가장 큰 부담을 줄 3대 질병 가운데 하나로 우울증을 꼽았으며, 실제로 세계 곳곳에서 우울증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남성보다 여성이 두 배 넘게 우울증으로 고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우울증에 취약한가? 단순히 호르몬의 문제인가? 아니면 다른 근본적인 이유가 있는가? 심리학 전문가이면서 관계 전문가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여성 우울증의 원인을 ‘불만족스러운 관계’에서 찾고 있다. 직장과 가정에서 여성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는데, 그 관계에서 만족감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쉽게 우울증이 찾아온다는 것이다. 심지어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이나 부나 명예를 거머쥔 여성들조차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한 이유는,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터득해온 여성들에게 부여된 사회적 역할과 임무가 실제 현실에서는 서로 충돌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우울증의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에게 실질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조언을 주기 위해 쓰여졌다. 여성 우울증은 여성들의 일상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는 병이라는 점, 그리고 다양한 인간 관계에서 부정적인 경험들이 쌓여 발생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남성과 여성은 양육 환경 자체가 다르며, 사회가 부여한 성의 역할이 은연중에 사람들의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남성과 여성은 이러한 성 역할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남성은 자기주도적인 행동을 하도록 권유 받고, 여성은 상대적으로 수동적이면서도 공감을 잘 하도록 훈련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역할 모델이 여전히 어른으로 성장한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들이 지금 처한 현실은 과거에 자라오던 환경과 확연히 다르며, 이러한 간극 사이에서 정신적 혼란과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우울증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이 책은 특별히 여성들에게 있어 우울증이란 무엇인지, 그 정체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5단계의 처방전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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