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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 르네상스 시대 |
Weekly 60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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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ichelangelo & Raffa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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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키아 바흐란트 (Kia Vah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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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C. H 벡 (C. H. Be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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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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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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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 바흐란트 (Kia Vahl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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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아 바흐란트는 독일 유력 언론 쥐트도이체 짜이퉁의 문화부를 책임지고 있다. 그녀는 또한 뮌헨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미켈란젤로의 유일한 화가 친구 제바스티아노 델 피옴보를 연구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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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르네상스 시대의 3대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그리고 라파엘로. 이들은 각자 천재 예술가로 불리며 인류 역사에 경이로운 예술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이들이 모두 다른 세기에 활동했었더라면, 과연 이처럼 위대한 예술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인류의 수많은 역사가 그러하듯, 르네상스 시대의 3대 거장 또한 서로간의 라이벌 의식을 통해 놀라운 예술작품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특히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간의 라이벌 의식은 후대에 회자될 정도로 치열했으며, 치사하기까지 했다. 미켈란젤로는 자신의 회고문에서 “라파엘로가 미술에서 이룬 모든 것은 바로 나한테서 얻은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고, 살아생전 끊임없이 자신보다 젊고 사교적인 라파엘로를 시기했다.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만큼 라이벌 의식으로 서로의 작품 세계를 자극했던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바티칸에서 교황 율리우스 2세는 이들의 경쟁의식을 자극해 위대한 2개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미켈란젤로가 자신의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꼽히는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 벽화 <최후의 심판>를 그리는 동안, 율리우스 2세는 바로 옆방에서 라파엘로로 하여금 교황의 집무실 벽화 <아테나 학당>을 작업하도록 했다. 두 천재는 서로에게 크나큰 자극이 되었고, 어떠한 금전적인 보상으로도 이루어낼 수 없는 놀라운 재능을 분출시키는 자극제가 되었다. 결국 라파엘로가 젊은 나이에 먼저 세상을 떠나면서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 간의 치열한 경쟁을 끝을 맺었지만, 둘의 라이벌 대결은 후대에게 여러 흥밋거리와 함께 교훈을 선사하고 있다.
대학교수이자 문화예술 저널리스트인 카이 바흐란트가 선보인 이 책은 50여장의 생생한 사진들과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들을 가지고 독자들을 15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로 초대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시대에서 미칼렌젤로의 시대, 그리고 다시 라파엘로의 시대로, 3명의 천재 예술가가 서로를 경계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며, 마침내 놀라운 예술작품들을 탄생시켰던 역사의 현장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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