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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은 모나리자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
Weekly 60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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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A quoi pensent les chino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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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크리스틴 카이욜 (Christine Cay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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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탈랑디에 (Talland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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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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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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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틴 카이욜 (Christine Cay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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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교육 철학자이자 저자. 2005년부터 북경에 거주하고 있으며, 파트릭 드 카롤리, 장피에르 라파랭, 에드몽 드 로트실 금융 그룹의 후원으로 2010년 중국판 메디치 가(家) 별장이라고 할 수 있는 ‘Yishu 8’을 설립하였다. 북경의 예술가들을 위해 설립된 이곳은 예술가들의 시위를 조직하거나 중국 예술가들과 프랑스 문화가 만나는 장소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 중부 지방 소재의 우환 대학교에서 우Wu 교수를 만나 이 책을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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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도입
1. 왜 미술관에 십자가가 이렇게 많아요?
어머니, 아내, 처녀. 그리고 또?
당신들의 신은 우리가 궂이 말로 하지 않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신의 은총부터 도교 정신까지
우리의 위치는?
성모 마리아는 롤랭 재무상의 집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고통 받는 예수와 웃는 부처
부활과 환생, 무엇이 다른 걸까?
2. 쥐똥 하나가 냄비 전체에 독을 퍼뜨릴 수도 있다!
한 개는 잃었지만 아흔 아홉 개는 지켰다!
각자 범인을 찾아라
3. 중국인들은 모나리자 앞에서 무엇을 생각할까?
우리를 쳐다보는 그림
대담함과 초월에 대한 숭배
중국인들은 모나리자 앞에서 무엇을 생각할까?
나는 누구인가 혹은 우리는 누구인가?
나르시즘의 변화
금지된 도시의 왕
4. 피카소가 중국인일 수도 있었을까?
왜 이렇게 못생겼지?
미노타우로스의 왕
마지막 성찬식
* Short Summary
동양인들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서양의 걸작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동양인은 서양인과 그들의 문화를 어떻게 생각할까? 서양의 작품들이 대부분의 장소를 차지하며, 그들의 사고 방식이 강요되고 있다. 서양인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그들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예술 작품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작품과 함께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나마 너무 많이 본 나머지 더 이상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한다.
언어학자이자 프랑스어 교수인 우Wu(중국)와 교육 철학자이자 북경에 ‘Yishu 8’ 예술가 협회를 세운 크리스틴 카이욜(프랑스)은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여 서로 다른 두 세계의 사고 방식을 샅샅이 그리고 흥미롭게 비교해 보았다. 크리스틴 카이욜이 문화에 밝고, 감각이 예민한 지성인인 우 교수에게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보고, 분석해 달라는 요청을 하며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하여 조토, 프라 안젤리코, 보티첼리, 마시, 뒤러 등으로 대표되는 종교화와 카라바조, 다 빈치, 루벤스, 혹은 피카소로 대표되는 인간 심리를 표현한 작품들을 기존의 시각이 아닌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 보고, 그 의미를 넓혀 본 이들의 대화가 담겨 있는 이 책에는 두 시각으로 본 자유, 권력, 초월, 여성, 예술가의 역할, 미학적 경험의 정의를 밝힌다. 이들이 걸작을 통해 세상을 보는 각자의 시각을 서로에게 전하고, 질문하고, 나눈 대화를 고스란히 들어볼 수 있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 철학, 미학, 정치가 하나가 된 생생한 대화를 담은 책으로,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동양과 서양이 ‘사회’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본 책이다.
ex) 우 교수: 왜 서양인들은 빼빼 마르고, 고통 받아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예수를 숭배하는 거지? 우리는 통통하고 너그러이 웃고 있는 부처를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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