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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온 바이크만 |
Weekly 60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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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an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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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도리온 바이크만 (Dorion Weick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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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랑겐 뮐러 (Langen Mue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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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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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6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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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리온 바이크만 (Dorion Weick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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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리온 바이크만 박사는 사회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독일 유력 일간지 쥐트도이체짜이퉁에서 ‘댄스 리뷰어(Dance Reviewer)’로 일하고 있다. 독일문화원이나 연방문화재단 등에 문화 산업과 관련해 컨설팅을 해주고 있으며,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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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춤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
1부. 흐느적거리는 몸, 움직이는 영혼 – 고대 춤의 역사
2부. 예술로서의 춤 – 근대 춤의 역사
3부. 춤과 사회 – 현대 춤의 의미
▣ Short Summary
디스코, 왈츠, 탱고, 발레, 플래시몹, 그리고 아이들이 손을 잡고 추는 ‘둥글게 둥글게’이르기까지, 우리는 어릴 적부터 여러 감정에 이끌리어 몸을 움직이며 살아왔고,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몸의 움직임을 총칭해 ‘춤’이라고 부를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어떤 식으로든 춤을 추고 살아왔기 때문에 사실 춤은 특별한 행위가 아니며, 인류 역사와 함께 태동했던 행동 양식이고, 감정의 표현이며, 마음의 동요를 몸의 움직임을 통해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었다. 우리는 이미 태어날 때부터 각자 하나의 악기처럼 태어나고, 모든 악기가 완전히 똑 같은 소리를 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다양한 표현을 통해 각기 다른 춤을 출 수 있다.
고대로부터 시작해, 근대,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춤의 기원과 의미를 추적해보고 있는 이 책은 인류 역사와 함께 변모해온 춤의 역사를 독자들에게 펼쳐 보이고 있다. 태곳적부터 인간만이 리드미컬한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냈고, 무의식적인 언어로서 춤을 통해 이야기했다. 따라서 춤은 가장 원초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이며, 또한 인류의 오랜 지혜가 담겨 있기도 하다. 하지만 권력에 의해 춤은 금지되기도 했고, 죄악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시대와 장소에 따라 춤을 바라보는 시선은 정말로 흥미로웠다.
그런데 왜 최근 ‘춤의 르네상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21세기에 다시 춤이 각광을 받고 있는가? 현대인들에게 춤은 어떤 의미인가? 춤과 건강은 어떤 상관 관계를 갖고 있는가? 춤도 스포츠 종목으로 될 수 있을까? 몸의 움직임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표현해낸다는 의미에서 춤은 힐링의 도구로도 여겨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뇌신경과학자들은 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임을 밝혀내기도 했다. 생각은 말과 언어를 통해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도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과연 우리에게 춤은 어떤 의미인가? 이 책은 지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방법으로 춤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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