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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 가에는 사랑, 다른 누군 가에게는? |
Weekly 6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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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ie einen sagen Liebe, die ande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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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수잔 파스토르 (Susann Pasz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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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Kiwi (Kiw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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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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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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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파스토르 (Susann Pasz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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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파스토르는 1957년 졸타우(Soltau)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 아동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프리랜서 작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데뷔 소설 <대단한 거짓말쟁이>가 2012년 베르트홀트 아우어바흐 문학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 판권이 팔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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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누군 가에겐 사랑이었지만, 다른 누군 가에게도 사랑이었을까? 사랑은 두 사람 사이의 감정이지만, 둘의 마음 속은 항상 같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이것 또한 사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 소설은 사랑이라는 알 수 없는 정체에 다가가보려는 조심스러운 시도이며, 사랑의 참 의미를 찾아가보려는 진지한 탐구다. 독일 현대문학의 거장 다니엘 글라타우어(Daniel Glattauer)의 소설 에 비견될만한 매력적인 이야기다.
미라는 최근 인생 최고의 쓴맛을 맛보고 있는 중이다. 하는 일마다 문제가 터지며, 주변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적처럼 여겨질 뿐이다. 그래서 미라는 마음의 평화와 삶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힐링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침묵과 명상에 휩싸여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리고 그 가운데 시몬이라는 이름의 매력적인 한 남자가 있다. 마음의 평화를 찾으러 간 그곳에서 미라는 시몬을 만나 마음을 빼앗긴다. 둘을 결국 호텔로 향하고 그곳에서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은 상태에서 3일 동안의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미라와 시몬은 서로를 향해 모든 것을 보여주었고, 진정한 행복감이 무엇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더 이상 세상 아무 것도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랑 그 자체였다.
하지만 시몬은 결혼을 한 남자였고, 그는 그의 가족을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미라와 시몬은 서로의 전화번호조차 교환하지 않은 채로, 그리고 서로의 이름조차 완벽하게 알지 못한 채로 다시 돌아온 길을 따라 각자의 길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집으로 다시 돌아온 미라는 최악의 절망감과 패배감을 맛본 기분이었다. 미라는 오랜 고민 끝에 자신만을 위한 행복을 찾아, 자신이 꿈꿔왔던 한 남자를 찾아 지구 끝까지라도 떠나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미라에게 있어 남자와의 사랑이 정말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그녀가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과연 사랑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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