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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주인은 누구인가? |
Weekly 61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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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ie Zeit gehoert u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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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프리드헬름 헹스바흐 (Friedhelm Hengsba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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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웨스트엔드 (West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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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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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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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드헬름 헹스바흐 (Friedhelm Hengsba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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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드헬름 헹스바흐는 예수회 소속 신부다. 그는 2006년까지 프랑크푸르트 신학대학에서 교수직을 역임했으며, 경제사회윤리연구소 소장도 함께 겸임했다. 그는 현재 라인 강변의 가톨릭 아카데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인간의 삶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경쟁자본주의 체제의 대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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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부. 끝없는 재촉
2부. 의미와 이유
3부. 시간의 수수께끼
4부. 평등과 공동체 정신
5부. 자기만의 시간
▣ Short Summary
>>우리는 왜 끊임없이 불안해 하는가? 우리의 행복을 앗아가는 주범은 과연 무엇인가? 진정한 치유를 위한 새로운 처방전이 필요하다!<<
끊임없이 우리를 독촉하는 ‘시간.’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까지, 심지어는 꿈속에서도 24시간 내내 우리는 시간의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의 소중한 인생이 시간에 지배당하고 있으며, 모두가 시간이 부족하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휴식을 위해서,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서, 그리고 삶을 즐기기 위해서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가정주부로부터 학생, 그리고 직장인, 리더 등에 이르기까지, 어느 누구도 여유 있게 시간을 누리고 있는 사람은 없어 보인다. 무엇이 문제일까? 21세기 사회에 살고 잇는 우리 모두는 왜 하나같이 시간의 굴레에서 헤매고 있는 걸까? 시간의 독촉을 받으면서 우리는 정작 무엇을 하고 있을까? 시간에 쫓기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질문: 이러한 삶의 템포로 살아가다가 우리는 무엇을 잃게 되는 걸까? 예수회 소속 신부인 저자는 잠시 멈춰서 우리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자고 제안한다.
시간은 우리 자신의 것이다. 하지만 과연 정말 우리가 시간의 주인인가? 우리는 마치 24시간이라는 공간 속에 갇힌 듯 살아가고 있다. ‘24시간’이라는 이름의 집에 살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그 집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 아니다. 우리는 시간의 재촉을 받기도 하고, 시간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래서 시간을 쫓아 열심히 달려가기도 한다. 시간에 대해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를 살펴보면, “시간 있어” “시간 없어”와 같이 시간을 돈과 유사한 소유의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다. 시간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그것을 마치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 더 많이 갖고 싶어하고,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불안해진다. 없어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시간은 정말 우리 것인가? 시간은 돈처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인가?... 이 책은 시간에 대해서는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을 하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그리고 끊임없이 우리 스스로를 재촉하고 독촉하는 ‘시간의 미로’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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