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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명의 베스트 프렌드 |
Weekly 61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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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eine 500 besten Freun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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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요한나 아도르얀 (Johanna Adorj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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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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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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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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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나 아도르얀 (Johanna Adorj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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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1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독일 뮌헨에서 연극과 오페라 연출을 공부했다. 1995년부터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으며 《슈피겔》《쥐트도이체 차이퉁》 등을 거쳐 2001년부터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문화부에서 일하고 있다. 2009년 발표한 그녀의 첫 소설 『독점적 사랑』은 집단수용소, 유대주의 등의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도 섬세한 필치로 담아내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6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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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현대인들의 정신 없이 바쁜 일상에 대한 악의 없는 관찰 그리고 섬세한 묘사. 지금껏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문학적 탐구. 소설과 비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요한나 아도르얀이 색다른 작품으로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영미권을 비롯해 전세계에 판권이 팔린 <독점적 사랑>이란 작품으로 20세기 암울한 유럽의 역사 가운데서 피어났던 50여 년간의 위태스러우면서도 지고 지순했던 사랑을 그려냈던 작가가 이번에는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가벼운 일상에 주목했다.
두 여자가 앉아있다. 그들은 서로를 ‘베프’라고 부른다. 그들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이것 저것에 대해 실컷 수다를 떤다. 우리는 번잡한 베를린에서 꽤 알려진 레스토랑 안에 그들과 함께 있다. 우리는 악의 없이 그들의 일상을 지켜볼 뿐이다. 아니 사실은 그들의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나의 상상력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독자들을 세계의 중심 도시로 밀어 넣는다. 그곳에서 당신은 스스로 친구를 고를 수가 없다. 그곳은 다양한 사람들의 집합체다.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그 느낌으로 잔뜩 흥분해있는 한 성공한 저널리스트의 독백. 커리어를 위해 열심히 인턴 생활을 하는 젊은 여성. 유명 작가의 원고를 어떻게 만져야 할 지 당황스러워하고 있는 출판사 편집자. 그리고 한때 잘나갔지만 정신적으로 완전히 맛이 갔다고 생각했던 유명 연속극 배우의 갑작스러운 등장. 독자들은 천재적인 작가의 능력덕분에 그들의 솔직한 내면의 소리를 듣게 된다. 21세기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500명의 친구들, 그들의 다채로운 사랑과 열정 그리고 고통이 전해진다.
“이 책은 내밀하고, 복잡하고, 흥분되고, 열정적이고, 고통스럽고, 숨막히게 하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아름답고 훌륭한 문학 작품이다. 마치 논픽션처럼 느껴지고,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호주 헤럴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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