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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 줄까요? |
Weekly 61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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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Hug Me, Plea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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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Przemyslaw Wechterowicz 외 (Przemyslaw Wechterowicz, Emilia Dziub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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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미 출간 (미 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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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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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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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zemyslaw Wechterowicz 외 (Przemyslaw Wechterowicz, Emilia Dziub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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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곰 부자의 행복한 ‘안아주기 여행’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해님이 아직도 치카 치카 양치를 하고 있을 때 아빠 곰이 물었어요.
“하루를 가장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아니?”
꼬마 곰이 활짝 웃으며 대답해요. “네! 재주 넘기를 하는 거예요!”
“응, 그것도 좋아.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누군가를 안아 주는 거야.”
“그럼 아빠, 지금 당장 비버를 안아 주는 건 어때요?”
아빠 곰은 고개를 번쩍 들었어요. “그거 정말 좋은 생각이야!”
“짠! 우리가 너를 안아 주러 왔어.”
“날 안아주고 싶다고? 왜?”
“너의 하루를 더 즐겁게 만들어 주려고.”
비버는 빨리 일을 시작해야 했지만 가벼운 포옹을 허락했어요. 그날 저녁, 비버는 그의 이웃은 조금 이상하지만 친절하다고 생각했어요.
“아빠, 비버가 우리가 안아준 걸 좋아했을까요?”
“걱정 마. 분명히 좋아했을 거야. 안아주는 건 언제나 좋은 힘을 주거든.”
“그럼 이제 다른 이웃을 안아 줄까요?"
족제비는 재미있는 책을 읽고 있었어요. “안녕? 우리가 너를 안아 줘도 될까?”
족제비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미안해진 곰 부자는 할 수 있는 한 가장 따듯하게 족제비를 안아 주었어요. 족제비는 마음 속 깊이 감동을 받았어요.
곧 곰 부자는 열심히 당근을 먹고 있는 토끼 두 마리를 발견했어요.
“에헴, 우리가 같이 먹어도 될까?” 토끼들은 곰이 당근을 먹는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지만, 어쩔 수 없이 식사에 초대했어요.
“흠… 그런데 당근은 별 맛이 없네. 차라리 누군가를 안아 주는 게 낫겠어.”
토끼들의 표정이 밝아졌어요. “당근을 안 좋아한다고? 그럼 우리 안아 주는 거야?”
토끼들은 곰 부자가 떠난 뒤에도 한참 동안 오늘의 행운을 믿을 수 없었어요.
곰 부자는 빨간 모자 때문에 심심해서 손톱을 다듬고 있는 늑대를 발견했어요.
“네가 슬프다면 우리가 안아 줄게.”
“… 좋아. 안아도 돼. 그런데 너무 꽉 안지는 마!”
늑대는 곰 부자가 떠난 뒤에도 한참 동안 포옹에 행복해 하느라 앞에서 지나가는 빨간 모자를 놓치고 말았어요.
(중략)
곰 부자는 엘크, 아나콘다, 지렁이, 그리고 사냥꾼과 차례로 만나게 되요. 과연 곰 부자의 ‘안아주기 여행’은 어떻게 끝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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