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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
Weekly 62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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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aces: Eine Geschichte des Gesich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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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한스 벨팅 (Hans Bel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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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C.H. 벡 (C.H. Be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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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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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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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벨팅 (Hans Bel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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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벨팅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비엔나 문화 연구센터의 소장을 역임했다. 칼스루에 대학에서 예술과 디자인을 가르쳤으며, 이후 하이델베르크 대학과 뮌헨 대학에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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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부. 다양한 관점에서의 얼굴과 마스크
2부. 자화상과 마스크: 상징으로서의 얼굴
3부. 미디어와 마스크: 얼굴의 성형
▣ Short Summary
사람이 등장하는 그림에서는 항상 얼굴로 모든 초점과 관심이 모여지기 마련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처음 만나게 될 때, 항상 그 사람의 얼굴을 먼저 바라보게 되어있다. 그래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얼굴만큼 중요한 요소는 없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얼굴은 누군가의 첫인상을 좌우하며, 그래서 그 사람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람의 얼굴은 사실 하나의 특정 이미지로 단정지어질 수 없다. 그림에서 혹은 사진에서 사람의 얼굴은 고정된 표정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실제로 살아있는 사람의 얼굴은 상대방에 따라 그 표정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하나의 얼굴이지만 다양한 표정을 지니고 있다. 문화인류학자이면서 베스트셀러 저자인 한스 벨팅은 이 책을 통해 얼굴과 표정의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여행을 시도해본다. 지금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색다른 주제에 대한 진지하면서도 통찰력 있는 접근이 돋보인다.
석기 시대로부터 시작해 매스미디어에 의해 얼굴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현대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생생한 사진들과 명화 등을 근거로 제시하면서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대적 변천을 거듭해온 얼굴과 표정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극장에서, 배우의 표정에서, 명화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얼굴에서, 사진에서, 현대 예술에서, 그리고 최근 영화에서 보여지는 얼굴들은 어떤 모습인가? 인간은 왜 그러한 표정들을 탄생시켰으며, 얼굴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어떤 긴밀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가? 얼굴은 왜 항상 정체성과 자아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인식되었는가? 인터넷과 SNS 등에서 표정 없는 얼굴로 등장하는 사이버페이스(Cyberface)를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가? 우리 눈에 보이는 상대방의 얼굴은 진짜 얼굴일까? 표정의 역사는 함정의 역사였으며, 배신과 속임수의 역사였다. 저자는 문화인류학, 예술, 영화 등 흥미롭고 다양한 사례들을 가지고 인간의 얼굴과 표정을 둘러싼 역사를 파헤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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