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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과 그 적들 |
Weekly 63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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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ohlstand und seine Fein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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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가보 슈타인가르트 (Gabor Steing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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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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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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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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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보 슈타인가르트 (Gabor Steing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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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보 슈타인가르트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독일에서 가장 유력한 경제금융전문지 <한델스블라트 (Handelsbaltt)>의 대표다. 2007년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특파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즈> 등에 꾸준히 칼럼을 기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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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부. 빅뱅: 자본주의의 뿌리와 시장 경제의 이탈
2부. 독점: 자본주의의 원죄
3부. 번영: 0시 자본주의
4부. 잡종 경제와 본래로의 귀환
5부. 새로운 시작: 하이브리드 경제
▣ Short Summary
‘중산층 붕괴’와 ‘양극화의 심화’는 현재 전세계가 맞닥뜨린 가장 큰 경제 위기 사안 가운데 하나이다.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주의가 몰락하면서, 새로운 경제 체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한때 ‘자본주의 2.0’ ‘따뜻한 자본주의’를 위한 청사진이 제공되었다. 하지만 위기 이후에 또 다른 위기가 대기하고 있었다. 주변 상황을 지켜보면 “무릇 가진 자는 받아 더욱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가진 것까지 빼앗기리라”라는 ‘마태의 법칙’은 점점 더 그 위세를 더해가고 있다. 가진 자들의 탐욕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인간에게서 나눔과 자비를 기대하는 것은 허황된 것인가? 자본주의 시스템은 양극화의 폐단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갖고 있지 않은 걸까? 독일 유력 경제금융전문지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의 CEO이면서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산층 붕괴와 양극화의 진짜 원인을 밝혀내고 있다.
이 책의 주장을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권력자들과 정치인들의 과도한 탐욕이 양극화의 가장 큰 주범이다.' 그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뱃속만을 채우기 위해 중산층의 번영을 제도적으로 가로막고 있으며, 미래 세대들의 번영까지도 빼앗아 버리고 있다. 금융 위기, 국가 부채, 유로화 위기 등의 진짜 원인을 낱낱이 밝혀내고 있는 이 책은 설득력 있는 논조로 대중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명확한 근거들을 차분하게 제시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성장과 번영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힘겹고 팍팍해지더라도 다운사이징과 저성장에 익숙해져야만 한다고 대중들을 설득시킨다. 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일반인들이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부를 단 몇 년 만에 축적하고 있다. 이 책에는 믿기 힘든 이야기, 불행한 이야기, 하지만 진실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저자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이 있는 시장 경제가 어떻게 추악한 잡종 경제로 변모하고 있는지 설명해나간다.
복지와 번영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중산층이 누려야 할 복지와 번영을 누군가 빼앗아가고 있는 것이다! 골고루 나눠가져야 할 성장의 몫을 일부 소수가 독점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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