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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한쪽 발은 감옥에 |
Weekly 63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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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it einem Bein im Kn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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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위르겐 슈미더 (Juergen Schmie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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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베텔스만 (Bertels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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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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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6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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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슈미더 (Juergen Schmie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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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슈미더는 독일의 대표 신문 <쥐트도이체 짜이퉁SueddeutscheZeitung>의 스포츠부 기자이면서 인기 칼럼니스트다. ‘거짓말하지 않고 40일간 살아보기’라는 엉뚱하고 무모한 프로젝트를 감행해 <왜 우리는 끊임없이 거짓말을 할까?>라는 책을 선보였으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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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온갖 진기한 실험으로 ‘세상에서 가장 엉뚱한 저널리스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위르겐 슈미더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위르겐 슈미더는 <40일 동안 거짓말하지 않기 프로젝트>를 벌이며, 이미 우리의 일상 깊숙이 침투해있는 거짓말의 위력을 실감했다. 그리고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를 체험하는 <구원 확률 높이기 프로젝트>를 벌이며 종교에 대한 세상의 편견에 도전했다. 그가 벌이는 엉뚱한 모험들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지만, 동시에 온갖 부조리와 모순으로 둘러싸여있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통찰력을 제시해주었다. 그리고 이것이 그가 계속해서 엉뚱한 실험을 되풀이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괴짜 저널리스트 위르겐 슈미더가 이번에 도전한 과제는 ‘완벽하게 법 지키며 살아보기’다. 복잡한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법의 엄청난 테두리 안에 갇혀 있다. 다만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을 뿐… 누구든 완벽하게 법을 지키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사실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 모두 죄를 지으며 살고 있다. 속도 카메라가 없는 곳에는 속도 위반을 하며, 호텔에서 깨끗하고 커다란 타월이 탐나 집에 가지고 오기도 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세금을 떼먹으며, 인터넷에서 무료로 영화나 음악을 다운받아 즐기기도 한다. 다만 걸리지 않았을 뿐, 이 모든 것이 엄밀히 말하면 범죄행위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우리가 저지르는 다양한 범죄 행위들을 방지하거나 단속하기 위해 국가나 사회가 지불해야 하는 사회적 비용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완벽하게 법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면 세상은 보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 아니 현실적으로 완벽하게 법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기는 할까? 위르겐 슈미더가 과감하게 이 위험한 모험에 뛰어들었다. 그는 1년 동안 무려 10만개가 넘는 법과 조항들을 하나씩 따져가며 완벽하게 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 과정은 법을 어기며 살아가는 것보다 훨씬 더 불가능하게 여겨졌다고 고백한다. 우선 까다롭고 어려운 법 조항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부터 그를 미치게 만들었다. ‘이놈의 법은 왜 이리 어려운 단어로 쓰여져 있단 말인가?’ 그는 법을 완벽히 지키기 위해 억지로 아내와 잠자리를 가져야 했으며, 살인의 위협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법을 완벽하게 지켜보겠노라는 그의 다짐 때문에 수많은 포복졸도할만한 에피소드들이 탄생했다.
“세상에는 도대체 어떤 법이 정말로 중요하지 모를 정도로 너무나 많은 법들이 존재하며, 이 법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 1년간의 프로젝트를 마친 저자가 남기는 고백이다. 정말로 악법도 법인가? 법은 과연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괴짜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과감히 법에 대한 상식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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