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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
Weekly 66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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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å Vakker Du 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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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Brynjulf Jung Tjønn (Brynjulf Jung Tjø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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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카펠렌 담 (Cappelen Da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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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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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2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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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ynjulf Jung Tjønn (Brynjulf Jung Tjø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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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노르웨이 문학상인 Brage Award 2013 수상작
*Rights Sold: 덴마크
여느 때와 모든 것이 달랐던 여름, 시몬 삼촌은 어린 조카인 헨릭의 집으로 이사를 왔다.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헨릭은 삼촌 시몬과 함께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시몬이 아주 아프다는 걸림돌만 제외한다면.
헨릭의 어머니는 현실을 부정하려는 듯 말기암 투병 중인 시몬에 대해 언급하길 피했지만 헨릭에게 삼촌의 병은 큰 문제가 아니었고 여전히 시몬과의 시간은 즐겁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헨릭은 시몬에게 같은 반 여자 아이 키얼스티와 키스하였다는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이것은 헨릭이 겪게 될 끔찍한 성장통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
어른이 되기 직전의 한 소년이 겪게 되는 삶의 변화를 사랑과 죽음이라는 대립된 주제를 통해 그려내는 책으로, 어머니와 단 둘이 살던 헨릭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형이었고 때로는 아버지기도 했던 삼촌 시몬의 죽음으로 커다란 상실감을 느끼게 되는 반면, 비슷한 시기에 경험하게 되는 첫사랑과의 관계로 인해 자신의 삶이 또 다시 시작될 것임을 예감한다. 사랑과 병마, 삶과 죽음, 이 모든 대립이 공존하는 것이 우리들의 실제 삶이라는 진실을 헨릭의 삶을 통해 독자들에게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이 책을 읽을 청소년들이 자신 안에 휘몰아치는 복잡한 감정들을 직면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죽음과 고통이라는 무겁고 어두운 주제에 대해서 부드럽고 아름답게 풀어나감과 동시에 삶이 우리에게 주는 기회, 언젠가는 갑자기 모두 사라져버릴지도 모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기회들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이 도서는 청소년을 위한 고전이 될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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