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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비의 움직이는 학교 Weekly 678호
원제 : Het Schoolreisje
저자 : 티베 벨트캄프 (Tjibbe Veldkamp)
출판사 : 렘니스카 (Lemniscaat)
출판년도 : 2011
페이지 : 30쪽
 
유럽도서 > 소설
티베 벨트캄프 (Tjibbe Veldkamp)
심리학을 전공한 후 1988년까지 과학자로 활동했으나, 주위로부터 끊임없이 그림책 작가가 되라는 권유를 받던 와중에 Russell Hoban의 책을 읽은 뒤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로 뛰어 들게 된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디즈니랜드의 '도널드 덕(Donald Duck)' 작가로 활동하였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그림책 작가와 번역가를 병행하여 일하고 있다.
 


■ Short Summary

*Rights Sold-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덴마크, 중국

학교에 대한 창의적인 발상이 돋보이는 그림책으로, 취학 전 아이들이게 ‘즐거운 학교’에 대한 인식을 심어줄 도서 입니다.

*줄거리
데비는 처음으로 학교에 가게 되었어요.
“학교는 재미있는 곳이란다” 어머니가 말했어요.
“함께 놀 친구들이 있고 때로는 학교 전체가 함께 여행을 가기도 하거든.”

데비는 학교에 가면서 생각했어요.
‘어떻게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아야 하지?’
다른 아이들과 놀아 본 적이 한번도 없는 데비는 자신이 없었어요.
결국 데비는 저 멀리 다른 아이들이 학교로 가는 모습이 보이자 숲 속에 재빨리 숨어버리고 말았어요.
“난 내 학교를 직접 만들 거야. 나를 위한 학교 말이야.”

데비는 온갖 재료들을 모아 곧 학교를 짓기 시작했어요. 학교가 어떤 모양인지는 잘 모르지만 상관 없어요. 나만을 위한 학교는 내 마음대로 지을 수 있으니까요.

그날 저녁 어머니가 물었어요.
“오늘은 뭘 했니?”
“많은 걸 했어요. 망치질도 하고, 진흙 놀이도 했어요.”
“잘 했어! 그것 봐, 학교는 생각보다 재미있다니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돼.”

다음 날, 데비는 얌전한 학생처럼 학교에 갔어요.
그리고 그 뒤로 매일 자신만의 학교를 새로운 것들로 꾸미기 시작했어요.
경적, 사슴, 뿔… 학교에 필요할 만한 건 모두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학교에 바퀴를 단 데비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어요.
“바로 이거야! 엄마가 말한 대로 이제 학교 전체가 여행을 갈 수 있어!”

데비는 운전대에 앉자 학교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과연 진짜 학교는 어떻게 생겼을까?
데비의 학교는 친구들이 있는 진짜 학교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어요.
저 멀리 학교가 보이네요. 그런데 이를 어쩌죠?
속도를 늦출 수가 없어요!
데비와 데비의 학교, 그리고 친구들이 있는 진짜 학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