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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
Weekly 70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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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Hoffnung Mens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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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하엘 슈미트 살로몬 (Michael Schmidt Salo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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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피퍼 페어락 (Piper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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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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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6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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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엘 슈미트 살로몬 (Michael Schmidt Salo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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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7년생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도발적인 사상가이자 철학자, 그리고 작곡가이자 뮤지션이다. 저명한 과학자, 철학자, 예술가들이 속한 지오르다노-브루노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이며 신문사, 라디오, 텔레비전의 인터뷰어로도 활약하고 있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정치 매거진 MIZ의 책임 편집장을 맡았으며 2006년부터 휴머니즘 통신에서 기고가로 활동했다.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 <스무 살, 철학에 로그인하다> 등의 책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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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부. 곤경에 처한 종족
비극적인 동물 / 휴머니즘 재장착
2부. 과소평가되고 있는 종족
현명한 동물 / 창조하는 동물 / 의미를 추구하는 동물 / 도덕적 동물
3부. 인간에게 희망을
쿠오바디스 / 인간성에 대한 믿음
▣ Short Summary
>>괴짜 철학자, 진보적 사상가, 그리고 천재적 음악가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저자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제안<<
뉴스를 보기가 겁나는 세상이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온갖 우울한 전망과 미래에 대한 비관론만이 존재하는 시대에 과연 인간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품고 모색하고 전진하는 인간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인류는 과연 지구 상에서 사라지는 것이 좋을 뿐인 그런 존재일 뿐일까? 인간은 정말 자신밖에 모르는 최대의 사기꾼과 같은 존재일 뿐일까? 현대 사회의 비이성적 패러다임을 지적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독일의 대표적 진보적 지식인인 저자는 ‘그렇지 않다’라고 전한다. 그는 인간의 생태학적인 진보와 문화적 발전의 힘을 믿는다. 인간에게는 그러한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미래, 더 인간다운 삶을 추구할 수 있는 무궁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 인간에 대한 무한하면서도 무조건적인 믿음. 이 책은 그 믿음을 분명하게 증명해 보이려는 시도다.
지구상의 모든 종족들 가운데, 인간이 가장 현명하다. 타인에 대한 동정심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상상력 그리고 삶을 즐기는 유머를 가진 유일한 동물이다. 인간은 지금껏 놀랍고 아름다운 예술들을 창조해왔으며, 우주의 풀리지 않는 비밀들을 파헤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인간을 제외한 어떤 종족이 병든 자와 약한 자를 향한 이타심을 보일 수 있는가? 인간 외에 자유와 정의를 위해 투쟁할 수 있는 동물을 찾을 수 있을까?
그 동안 너무나 많은 비판적인 지식인들이 인간의 어두운 면만을 강조하느라, 인간의 본성인 휴머니즘과 그 밝은 면은 애써 무시되어 왔다. 하지만 이 책이 보여주려고 하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다. 이 책은 최근 들어 마치 어둠의 그림자처럼 여겨져 왔던 ‘인간들을 향한 사랑의 헌사’다. 부조리하고 부당한 세상에 대해 손가락질하고 비판하고 한탄하기보다는, 인간이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지 그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써 건강한 미래를 위한 대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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