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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필요 없는 사람들 |
Weekly 70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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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ehr als wir si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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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위르겐 네퍼 (Juergen Neff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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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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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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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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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네퍼 (Juergen Neff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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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네퍼는 화학 공학으로 박사를 딴 과학자다. 그는 또한 저널리스트이면서 평전 작가이기도 하다. 아인슈타인, 다윈 등 과학자에 대한 평전을 써왔고,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번 작품은 소설가로서의 데뷔작이다. 과학적 식견과 문학적 상상력이 조화를 이룬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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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 미셸 우엘벡의 <소립자>를 읽은 전 세계의 독자들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기대작.
SF(Science Fiction)적인 소재와 세기말적 주제의식이 독자들을 긴장시키는 문제작.
어느 한 화학 연구소. 그곳에는 야누스 코프키라는 이름의 연구원이 있다. 기이한 행적과 괴짜 같은 태도로 그는 연구소 내에서도 왕따 취급을 당하고 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놀랍고 기적적인 발견을 하게 되는데… 사람이 잠을 자지 않아도 되는 명약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이 소식은 전 세계인들을 경악하게 만들만한 소식이었다. 인생의 1/3이상을 잠으로 허비하고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당장이라도 그 명약을 구하기 위한 작전에 나선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그 마법의 약이 그냥 물과 똑같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맛도 물과 다름없더라는 사실이었다. 마법의 그 약은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신경계에 작용해 아무런 부작용도 없이, 활력과 스태미나뿐만 아니라, 희열감과 성욕까지도 증진시키는, 그야말로 기적과도 같은 신비의 명약이었다. 누구든 그 약을 먹는 사람은 더 이상 잠을 자지 않아도 일상 생활에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았다. 한가지 문제는 그 약은 중독성이 아주 강해서 한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약에 의존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이제 세상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할까?
잠을 자지 않아도 되는 기적의 마약을 발견한 괴짜 과학자 초프키는 돈을 벌려는 목적이 아니었다.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선사하고 싶었고, 세상을 보다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세상은 괴짜 과학자의 생각처럼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신비의 약은 곧 돈만을 벌고 싶어하는 악한 자의 손에 넘어가고, 그 약은 순식간에 전세계로 팔려나가기 시작한다. 머지 않아, 사람은 반드시 잠을 자야만 한다는 ‘잠잘 권리’를 주장하는 반대세력들이 생겨나고, 그들은 테러 집단의 위협에 직면하고 마는데…
잠을 자지 않아도 되는 세상은 과연 인간에게 유익한 세상일까? 인간을 위한다는 과학 기술의 발전은 과연 인간의 행복을 어디까지 앗아갈 것인가? 묵직한 주제의식을 담고 있는 이 소설은 전 세계에 또 하나의 화제거리를 선사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 <영문 샘플 번역 원고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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