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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용기 –아우슈비츠 생존자들의 이야기 |
Weekly 71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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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ut zum Leb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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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크리스타 슈판바우어 , 토마스 곤쉬오르 (Christa Spannbauer , Thomas Gonschi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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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Europa Verlag (Europa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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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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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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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타 슈판바우어 , 토마스 곤쉬오르 (Christa Spannbauer , Thomas Gonschi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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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타 슈판바우어는 저널리스트이면서 영화제작자다. 사회참여적인 주제를 연구해 발표하고 있으며, 더 나은 세계를 위한 고민을 작품 속에 투영시키고 있다. (www.christa-spannbauer.de) 공저자인 토마스 곤쉬오르 역시 저널리스트이면서 영화제작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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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인간의 존엄성을 찾아
인간답게 산다는 것
- 그래도 우리는 살아간다.
- 우리는 똑바로 걸었다
- 인간이여,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 이것은 모든 것에 대한 노래다
생존자의 힘
▣ Short Summary
“우리는 모든 종류의 비인간적인 것에 저항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저항을 위해 반드시 용기를 내야만 한다. 긍정의 힘과 동정심이 그 어떤 권력이나 무자비함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해내야 한다. 이 책에 그것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가 소개되고 있다. 무자비하고 비인간적인 환경의 최전선, 아우슈비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4명의 영웅들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전한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 그 숭고하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에 대해 감동적으로 소개한다.” - 베스트셀러 <불안의 심리학> <인간 뇌 사용서> 등의 저자이자 뇌과학자인 게랄드 휘터(Gerald Huether)
폴란드 남부에 위치한 마을 오슈비엥침, 하지만 그곳은 ‘아우슈비츠’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하다. 1940년 처음 아우슈비츠에 유대인 집단 수용소가 생긴 이래, 그곳에서는 무려 수백만 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학살당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학살, 인간성 파괴가 이루어진 곳이 바로 아우슈비츠였다. 곁에 있던 동료들의 수많은 죽음을 목격한 생존자들, 그들에게 살아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 더 이상 인간답지 못한 삶을 경험한 그들에게 과연 인간이란 어떤 존재였을까? 그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 그리고 지옥에서 탈출해 그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그들이 마지막까지 지키고 싶어했던 인간의 존엄성이라고 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2011년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위해 아우슈비츠 생존자들을 찾아 나섰던 저자들은 4명의 생존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눌 기회를 얻게 되었다.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에스더, 헝가리 출신의 작가 에바, 이스라엘 출신의 화가 예후다, 그리고 이스라엘 출신의 가수 그레타.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둡고 침울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연출을 해야만 했던 저자들에게, 이들 4명의 이야기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영롱했다. 인간이 얼마나 위대하며 또한 우리의 존재 자체가 얼마나 기적인지를 발견하는 놀라운 만남이었으며, 그 이야기는 영상으로만 소개하기에는 너무나 방대하고 감동적이었다. 그들은 단지 생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용기를 냈던 위대한 인간들이었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파괴적인 환경 가운데서도 왜 우리가 인간의 존엄성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의지, 용기, 희망, 단합, 동정심의 가치, 특히 인간의 삶이 여러 가지 외부적인 조건에 의해 위협받게 될 때, 이러한 가치들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 증명해낸다. 어떠한 경우에도 파괴될 수 없으며 또한 파괴되어서도 안 되는 인간의 존엄성, 그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만 하는가?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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