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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맺기 심리학 |
Weekly 7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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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ch und die ande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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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옌스 코르센 (Jens Cors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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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Droemer (Droe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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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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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8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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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스 코르센 (Jens Cors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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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옌스 코르센은 매니저 매거진(Manager Magazin)잡지에 의해 ‘독일 주요 그룹의 리더들의 구루(the guru of top German executives)’로 선정된 저명한 심리학자다. 그는 대인 관계의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공저자인 크리스티아네 크라미츠는 행동심리학자이며 막스플랑크연구소 등을 비롯해 여러 연구소에서 20년 넘게 이 분야의 다양한 심리 실험을 진행하면서 학술적인 업적들을 쌓아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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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나와 너, 그 복잡한 고리
가까워지기
함께하기
마주하기
분리하기
▣ Short Summary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함께하고, 마주하고, 또 분리되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물리학적 그리고 화학적 현상이 발생한다. 철학자, 심리학자, 사회학자, 과학자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사실 연구하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 맺기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왜 우리는 지금 관계 패닉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가? 그래서 독일 최고의 대인관계 전문가와 행동심리학자가 만나 현대인들이 가장 고민스러워하는 인간관계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 나섰다.
이기는 것만이 절대 선이 되어버린 극단의 경쟁 사회,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이런 사회 분위기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그야말로 ‘관계 패닉의 상태’에 처해 있다. 남자와 여자, 부모와 자녀, 상사와 부하 직원,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공동체는 직장과 가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직장과 가정은 여러 관계들이 만들어낸 집합체이다. 하지만 사람 사이의 기본적인 관계 형성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도처에서 관계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하소연이 늘어나고 있고, 집단 따돌림, 학교 폭력, 존속 살인 등,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사회 문제들이 급증하고 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관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이상, 사회는 온갖 갈등으로 휩싸일 것이고, 세계 평화는 파괴될 것이며, 결국 우리의 미래는 더욱 암울해질 것이다. 건강한 미래 사회를 위해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 회복에 먼저 힘을 기울여야만 한다.
이 책은 다양한 관점에서 관계의 문제에 접근해보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 각자의 백그라운드, 즉 가정 환경, 성장 배경, 교육 여건, 빈부의 차이 등, 다양한 조건들이 관계 맺기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백그라운드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위치 설정에 있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 흥미로우면서도 과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해보고 있다. 그래서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계의 문제로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어디에서부터 찾아야 하는지도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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