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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RN, 천 년을 사는 아이들 (3부작) |
Weekly 7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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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ian Sh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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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토브욘 아문센 (Torbjorn Overland Amund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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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Gyndendal (Gyndend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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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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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5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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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브욘 아문센 (Torbjorn Overland Amund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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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살이며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에 살고 있다. 15살 때부터 노르웨이어와 영어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노르웨이 대학에서 소통 기술에 대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심리학과 철학에 대한 연구 또한 꾸준히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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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Rights Sold: 이탈리아, 터키, 덴마크, 헝가리
노르웨이 문화부에서 선정하는 ‘2013 YA분야 최고의 신인 작가’에 노미네이트
14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는 아이들이 있다.
병에 걸린 것이냐고? 슬프게도 자신만의 삶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죽는 아이들의 존재는 요즘 세상에 그렇게 특별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이전 삶의 기억을 그대로 가진 채 다시 태어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것이다.
영원히 살지만 영원히 어른이 될 수 없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가진 능력은 기적일까? 저주일까? 이전 삶과 현재 삶 사이의 연관성은 없다. 태어나는 장소도 매번 달라 어느 생에는 중국의 왕족으로 어느 생은 이집트의 노예로 태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한번 가진 성별은 변함없이 다음 생에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들은 매우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 비록 어린 아이의 모습이지만 그들이 죽고 다시 태어날 때 이전 삶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인류의 역사와 경험은 모두 그들에게 축적 되어 있다. 그래서 그들의 사고는 일반 사람들과 다를 수 밖에 없다.
이들은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지내왔다. 하지만 1784년 독일 쾰른에서 우연히 쌍둥이로 만난 두 아이들은 곧바로 서로가 같은 운명을 가진 존재임을 알아보았다. 길고 긴 세월을 살면서 처음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믿고 이해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났지만 그들에게 행복의 시간은 14년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할 수 있는 남은 시간 동안 죽은 후 다음 생에서도 서로를 다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며 지내다가 자신들을 위한 비밀 기지를 파리에 세우게 되고 자신들과 같은 운명을 가진 아이들이 더 많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세계 곳곳에 이 비밀 기지의 위치에 대한 힌트를 남긴다.
그 결과, 현재 293명의 아이들이 이 두 사람이 만들어낸 네트워크에 소속되어 지내고 있다. 비록 이들 중 자신들이 이 세계에 왜 존재하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없지만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닌 이들은 조심스럽게 장막으로 가려진 진실을 향해 손을 뻗치기 시작한다.
올해 가을 3부작으로 완성될 이 도서는 저자가 아동/청소년 심리, 그리고 철학에 열광하던 20살에 처음으로 떠올린 주제를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수천 년을 살지만 늘 연약한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또 세상을 바꿀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늘 외롭고 불안 속에 살아야 했던 이 아이들의 존재에 대한 진실은 무엇이며, 또 이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삶과 운명을 결국 바꿀 수 있을까?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기대가 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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