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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집으로 |
Weekly 79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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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Immer nach Ha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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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토마스 랑 (Thomas L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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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피퍼 페어락 (Piper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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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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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8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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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랑 (Thomas L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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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소개
토마스 랑은 1967년생으로 작가이자,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그리고 에세이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뮌헨 소재의 글쓰기 강좌 에서 강의했다. 2005년 독일어권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잉게보르흐 바흐만 상을 수상했고, 캐나다,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서 작가 펠로우십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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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젊은 헤르만 헤세에 대한 반짝이는 소설<<
>>그에게 찾아온 변화의 기회, 에술가로서의 위기<<
우리는 헤르만 헤세를 인류의 위대한 정신적 자산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정작 헤르만 헤세 자신의 인생은 방황과 탈선, 그리고 절망으로 점철된 인생이었다. 신학자 집안에서 태어나 문학도로서의 열정을 주체할 수 없었던 그는 결국 서점에서 일하며, 작가로서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게 된다. 9살 연상의 피아니스트인 마리아 베르누이와 결혼하며, 헤르만 헤세의 문학 전성기가 꽃이 피는 듯 했다. 헤르만 헤세는 이미 20대 후반에 모든 것을 다 가진 성공한 남자였다. 스위스 접경 지역의 평화로운 곳에 정착해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스러운 아내와의 사이에서 세 아들을 낳으며, 평안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고 있었다. 출판하는 책마다 세상의 주목을 받는 작가로서도 최고의 인생을 구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점점 더 세상과 멀어지고 단절되고 있다고 느껴질수록, 헤세의 마음 속에서는 뭔가 불만족스러운 요소가 싹을 틔우고 있었다. 안정된 삶에 권태를 느낀 헤세는 모든 것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고, 글을 쓰는 게 더 이상 재미없게 느껴졌다. 이 소설은 헤르만 헤세에게 있어 일종의 문학적 단절기와도 같았던 이 시기를 포착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누구에게나 위기는 찾아오고, 절망과 회의의 긴 터널 속에 빠져들 때가 있다. 이른 나이에 성공한 듯 보이는 문학가에게 찾아온 시련의 긴 시기를 헤세는 어떻게 통과해나갔을까? 그에게 여성은 어떤 의미였으며, 첫번째 결혼은 왜 결국 실패하고 말았을까?
독일어권에서 가장 저명한 문학상인 잉게보르흐 바흐만상을 수상한 작가 토마스 랑은, 헤르만 헤세의 문학적 암흑기에 빛을 들여댄다. 문학가뿐 아니라, 한 인간이자 남자로서도 심각한 정체성의 위기에 빠진 헤르만 헤세. 그는 이 시기에 어떤 내면적 갈등을 겪었을까?
“토마스 랑은 위대한 작가의 중요한 시기를 아주 영리하게 포착해냈다. 1904년에서 1912년까지 헤르만 헤세에게 있어서는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다. 하지만 문학적으로는 침체기였다. 토마스 랑은 헤르만 헤세와 밀접한 관련이 있던 사람들, 그의 편집자였던 폴커 미켈스(Volker Michels) 그리고 헤세의 조카 등과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이 책을 완성했다.” - 슈피겔 온라인
http://www.spiegel.de/kultur/literatur/thomas-lang-und-sein-hermann-hesse-roman-immer-nach-hause-a-110505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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