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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경영 |
Weekly 25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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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Speed Manage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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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빌프리트 라이터 (Wilfried Rei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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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호프만 운트 캄페 (Hoffmann und Camp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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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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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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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프리트 라이터 (Wilfried Rei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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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독일 최초의 수상이었던 아데나우어는 어느 날 차에 올라타더니만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봐요, 천천히 좀 갑시다. 내가 좀 바쁘거든요!" 그는 이미 속도 경영의 핵심을 꿰뚫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이미 서두를수록, 더욱 느려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효율성도 떨어지더라는 것을 몸으로 경험했던 바였다. 그리고 서두를수록 무언가 자신을 짓누르고 있는 듯한 심한 정신적 압박감에 시달리게 되었다. 물리적인 시간은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져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그 시간이 항상 모자라다고 느끼며 쫓기듯 살아간다. 마치 고속열차가 자신의 눈앞을 휙 지나가는 것처럼 시간이 그렇게 흘러가 버린다고 한탄한다. 일은 쌓여있고 그의 삶에는 만족이란 단어가 없어 보인다. 반면 항상 여유로워 보이고 시간을 지배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바로 '속도 경영'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거대한 폭풍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거대한 폭풍의 속도는 우리가 조절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물리적 시간의 템포에 쫓겨다니는 것이 아니라, 그 템포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지니는 것, 그래서 어쩌면 행복은 이제 속도의 문제라는 이야기까지도 나오는 것이다.
속도를 실감하는 현장은 다름 아닌 바로 일터에서부터이다. 정신 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 Very Urgent!라는 문구가 쓰여진 문서들, 이메일들, 변화를 요구하는 비즈니스 세계에 속도란 어쩌면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 속도로 인한 압박과 스트레스는 날로 심해지고 있고, 그것을 관리하는 툴을 배우지 못한 현대인들은 마치 콧구멍에 후추가루가 들어간 토끼처럼 켁켁거릴 수밖에 없다. 이러한 초고속 경제 시스템에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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