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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달력 |
Weekly 6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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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as Islamische Jah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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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안네마리 쉼멜 (Annemarie Schimm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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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C. H 벡 (C. H. Be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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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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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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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네마리 쉼멜 (Annemarie Schimm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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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2년 생으로 하버드 대학과 독일 본 대학에서 인도-무슬림 문화를 강의했다. 그녀는 수없이 많은 명예로운 상들을 수상하였고, 1995년에는 독일 출판인이 수여하는 '평화상'을 받았다. 그녀의 이전 작품들은 전 세계에 번역되어 많은 독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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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최근 테러 사태 이슬람에 관한 책들이 봇물을 이룬다. 하지만 몇 권의 책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특색이 없고, 급작스럽게 제작되어진 흔적이 눈에 띈다. 이 책은 테러와 관련된 이슬람이 아니라, 문화적 시각으로 이슬람에 접근하고 있다.
낯선 나라의 종교나 문화를 알려면, 그 나라의 축제나 시간에 대한 관념에 친숙해지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이런 방법은 특히 이슬람 문화를 아는데 아주 잘 적용된다. 이슬람 문화권의 달력은 우리가 쓰고 있는 달력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텍스트를 통해, 이 책은 이슬람 달력에 있어 '해'를 세는 시스템과 '달'과 '주'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한다. 또한 이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간들과 행사들, 헌신 축제, 이란의 새해 행사, 메카 순례 여행, 라마단 금식 기간 등을 소개하면서 이슬람 문화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돕고 있다.
이슬람 달력은 회교력 또는 마호메트력이라고도 한다. 순태음력(純太陰曆)으로, 1년은 12개월이고, 그 중 11개월은 서로 교대로 30일의 달(6회)과 29일의 달(5회)인데, 12월만은 29일 또는 30일의 어느 쪽이 된다. 그 어느 쪽이 되는 것은 법칙이 있어서 30년 중 30일의 경우가 11회, 29일이 19회 있다. 따라서 1년은 354일 또는 355일로 태양력에 비하여 10일 이상 짧으므로, 달력의 시점이 점차 계절과 점점 어긋나게 된다. 그러나 이 달력의 30년, 360개월은 1만 631일로, 실제의 360 삭망월(朔望月)에 대단히 가까우므로, 달에 대해서는 30년에 거의 완전히 일치한다.
이 달력의 원기(元期)는 헤지라, 즉 마호메트가 메카로부터 메디나로 도주한 해의 아라비아력의 연초를 기준으로 하며, 율리우스력 622년 7월 16일이다.
이 책의 저자는 개인적으로 이슬람 세계를 다양하게 경험하였고, 밝혀지지 않은 낯선 문화의 전통과 축제의 역사 그리고 그 근원을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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