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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로니아의 수학 |
Weekly 8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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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es mathematiciens de Babyl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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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로제 카라티니 (Roger Carati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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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르네상스 (Presses de la Renaiss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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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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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9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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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제 카라티니 (Roger Caratin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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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자이며 철학자인 동시에 정신분석학자인 로제 카라티니는 지금까지 70여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1949년부터 앗시리아학에 관한 저명한 잡지에 바빌로니아 수학에 관하여 기고하
고 있으며 뉴욕 과학 아카데미의 회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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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누구와 그리고 무엇과 관련이 있는가?
1. 왜 수학은 수메르에서 탄생하였는가?
2. 문화적 환경
3. 바빌로니아 수학의 첨병: 숫자 체계
4. 숫자표와 인류 역사 속에서 나타난 이론적 사고의 탄생
5. 바빌로니아의 산술
6. 바빌로니아의 대수학
7. 바빌로니아의 기하학
결론을 대신해서
부록
▣ Short Summary
육천년 전 그리스인들은 메소포타미아라 부르고 우리들은 오늘날 이라크라고 부르고 있는 지역, 즉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는 수메르인들이 살았다. 그들은 인류 최초로 도시 문명과 문자, 민주주의와 종교를 만들어 냈다. 이 당시의 이집트에서는 아직 파라오가 출현하지 않았으며 상형문자도 발명되기 전이었다. 세계 다른 어떤 곳에서도 수메르인이 발전시킨 정도의 문명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저 사람들은 선사 시대에서 빠져 나오려고 애쓰는 중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수메르인들이 수학의 창시자, 수학의 아버지라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한다. 수메르인들은 세계 최초로 숫자체계를 발명해냈다. 그것을 받아들여 더욱 발전시킨 것은 수메르인들 다음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거주한 셈족의 일파 아카디아인들과 바빌로니아 인들이었다. 그들의 수메르인들의 숫자체계를 산술과 일차방정식, 이차 방정식의 대수학, 기하학과 같은 더욱 심화된 형태로 발전시킨다.
쐐기 문자가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자일 뿐이라고 생각했던 우리들은 쐐기문자가 수체계를 표현하는 수단이기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고대 수학에 매우 큰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쐐기 문자로 가득찬 점토판에서 고대 수학의 원형을 살피고 이미 상당 수준에 이르렀던 바빌로니아의 수학을 탐구함으로써 수학사의 시발점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빌로니아와 페르시아만에서 수학을 처음 발명해 낸 사람들이 걸었던 길과 그들의 첫 발자국들을 쫓아갈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은 제공하고 있다. 독자들은 1842년부터 현재까지 발견된 쐐기 문자로 이루어진 수학 텍스트들 중 가장 중요한 것들을 판독하게 될 것이며 인류가 과학으로 내딛었던 첫걸음과 그 길을 따라갈 수 있게 될 것이다.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백과사전식 지식으로 유명한 로제 카라티니는 이 책에서 명확하면서도 접근하기 쉽게 수메르인과 바빌로니아 수학에 대해 종합적인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으며 세계 여러 대학들과 박물관 등에 보관되어 있는 고대 수학 문서들을 소개한다. 육천년 전의 세계를 수학이라는 매개체로 들여다봄으로써 그 당시 문화를 동시에 살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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