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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와 죽음(서양의 위대한 이야기들) |
Weekly 12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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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Raconter et mour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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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티에리 앙쉬 (Thierry Hents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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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디시옹 브레알 (Edition Bre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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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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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3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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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에리 앙쉬 (Thierry Hents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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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띠에리 앙쉬는 캐나다 몬트리올 퀘벡대학에서 정치철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동일성의 문제에 관심이 큰 그는 문화들간의 관계 속에 숨겨진 상징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L'orient imaginaire(상상의 동양) 의 저자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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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도입부
PartⅠ 불멸성과 삶
1장 율리시즈 또는 죽음의 행복
2장 아에네아스의 방패
3장 길가메쉬 또는 인간조건
Part Ⅱ 지각의 시련
4장 세상의 탄생과 지각의 유래
5장 내적 비극 같은 지각(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
6장 에로스의 지각(플라톤의 향연)
7장 지각의 길
Part Ⅲ 진리 또는 죽음
8장 복음서
9장 무지의 죄악(성아우구스티누스의 참회록)
Part Ⅳ 용맹과 진리
10장 승화된 용맹(롤랑의 노래)
11장 전이된 용맹
12장 시인의 용맹(단테의 신곡)
Part Ⅴ의혹의 침입
13장 마술램프(라블레)
14장 독특한 광기(돈키호테)
15장 진실의 유령(햄릿)
16장 이성의 용맹(데카르트)
후기
▣ Short Summary
인간은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후대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야기하고 삶을 영위하고 죽는다. 서양의 상상세계를 그리고 있는 위대한 이야기들을 통해 이 책의 주제를 찾아볼 수 있다.
죽음과 삶 사이의 관계를 주된 줄기로 취한 이 책은 누구에게나 알려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쫓고있다. 길가메쉬, 율리시즈 또는 아에네아스의 이야기들이 불멸성과 삶의 관계를 보여준다는 이야기, 앎의 욕망은 자신만의 노력으로 강렬하게 그리고 자유롭게 사랑스러워진다는 소크라테스의 이야기, 서사적인 자유를 깨뜨리면서 삶이 허용치 않는 절대적 진리를 굴복시킨다는『복음서』의 내용, 지적인 모험을 새로운 기초 위에 정착시키려는 인정받지 못한 서술자 데카르트의 이야기, 라블레의 거인들, 돈키호테의 독특한 광기 그리고 햄릿의 유령에 비추어 서술한 불확실한 진실의 이야기 등과 같이 서양 고전을 통해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하게 관계 맺고 있고 동시에 가장 근본적인 문제들 삶, 죽음 그리고 진실을 고전을 통해서 얻어내려 하고 있으며 이러한 위대한 유산을 통해 더 나은 지식과 더 나은 삶의 지혜를 놓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우려는 이 책의 저술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서양 고전으로부터 베어 나오는 그 자체의 숨결을 간직하려 하고 있으며 독자들로부터 읽고 또 읽혀져 재해석되고 재창조되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은 또한 각 장마다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목차에 얽매여 읽을 필요가 없다는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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