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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만드는 여자들 |
Weekly 12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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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Frauen machen glueckli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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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사비나 리들 외 (Sabine Riedl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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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위버로이터 (Ueberreu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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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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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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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나 리들 외 (Sabine Riedl et 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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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나는 1965년 빈에서 태어났다. 1987년부터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유전학. 인류학, 심리학(폭력과 공격성의 근원), 남성과 여성의 차별의 문제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
바바라는 1963년 역시 빈에서 태어났다. 빈과 캘리포니아에서 인류학과 동물학을 전공하고, 빈 대학에서 조교수로 활동했다. 1993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녀 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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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여자들은 행복을 만들어내는 존재이다. 여자들은 남자들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비교적 정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또한 행복에 도달하는 길도 알고 있다. 정확한 직감과 세속적인 기준으로 여자들은 자신과 인생을 함께 할 남자를 선택한다. 그리고 그 기준은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해 아주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남자들이 들으면 발끈할 이야기이지만, 여자들이 인생의 더 많은 부분들을 차지할수록, 남자들은 더 행복해질 수가 있다. 아이들 양육에서부터 금전 관리, 그리고 인생의 목표들에 이르기까지 여자들의 손이 미치는 곳에서부터 행복이 시작된다.
인류학자인 바바라와 저널리스트인 리들, 자매인 두 명의 여성 저자들은 각각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남녀관계에 있어 여자들의 역할과 위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생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메커니즘을 이용해 상당히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여자라는 족속은 인류 역사의 시작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존재였다. 그 근원은 바로 여자를 통해 인류가 존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자신이 누구와 아이를 만들 것인지 결정하면서 인류라는 건축구조물을 설계한다. 여자들은 설계사이자, 건축가이다. 그리고 전략가이다. 저자들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설명해나간다. 예를 들어 남자들은 어떠한 계획이나 지난 과거에 대해 이야기할 때 단수형을 자주 사용한다. 나는 휴가를 갈거야, 나는 극장을 가려고 해, 나는 참 맛있게 먹었어. 남자들은 마치 이러한 모든 행동들을 자기 혼자서 한 것처럼 이야기한다. 하지만 알고 보면 남자들은 보통 아내와, 여자 친구와, 가족과 함께 그러한 행동을 하고도 남자들은 우리라는 표현을 쓰지를 못한다. 왜 그럴까? 독립심이 강해서?
이 책은 파트너십에 대한 처세 서적이 아니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Anti 처세 서적에 가깝다고 말한다. 문제없이 남녀 관계를 잘 지속하기 위한 정보와 요령을 배우려면 이 책을 집어 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스스로 생각하기 위한 책'이다. 다이내믹한 관계를 원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마음의 배려가 있는 사람들이 읽어야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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