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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미디어 |
Weekly 14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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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Les Medias et La Curiosite du Mon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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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자끄 고네 (Jacques Go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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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프랑스 대학 출판 (PU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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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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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4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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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끄 고네 (Jacques Go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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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자끄 고네는 파리 3대학(누벨 소르본느 대학) 교수이다. 또한 자끄 고네는 교육과 정보 능력 관계 센터(CLEMI)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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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장 채울 수 없는 호기심
호기심을 꺼버리다?
필수적인 호기심
호기심의 거부
호기심 많은 사람의 불쾌감
호기심, 의사소통의 원천?
2장 호기심의 모습
호기심: 매일의 언어
판도라
이브
오르페우스
세헤라자드
아이
여행가
과학자
3장 고대인과 호기심
아리스토텔레스 또는 자연적인 호기심
미메시스
카타르시스
성 아우구스티누스 또는 악덕과 같은 호기심
아쀨레: 호기심에 대한 맛있는 위험
단테: 그 이상의 수수께끼
고통스러운 호기심
몽테뉴의 무관심
돈키호테의 광기
4장 변화: 호기심의 현대적인 상상으로
밀턴: 잃어버린 낙원에서 상처받은 이브
호기심의 방들
육체에 대한 호기심
빛: 호기심에 대한 새로운 우려
루소: 정화된 호기심
5장 공인된 호기심
표현의 정당성, 호기심의 정당성
발작에게서 나타난 언론의 모습
이 시대의 호기심
미디어의 기능
하이데거의 여행벽
타락의 호기심
6장 프로이드에서 멜처까지
근원의 호기심
멜처의 미학적인 호기심
자신으로 돌아오기
미디어의 감정적인 범주화
지식의 무관심 또는 협상
결론
▣ Short Summary
우리가 세상의 말들을 잘 듣는다면 우리는 세상의 역사를 속삭일 수 있게된다. 세상의 말을 듣기 위해서는 호기심을 가지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 호기심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성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서는 가장 나쁜 악덕이다.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우리는 자신의 호기심에 대해 자문해 보지 않는다. 어떤 기사나 방송을 접했을 때, 우리는 자신만의 내적인 성찰도 없이, 분노나 열정을 표현한다. 사람들은 보고, 듣고, 읽는다. 우리는 왜 보고, 왜 듣고, 왜 읽는가? 이에 대한 전통적인 답변으로 사람들은 이렇게 답변하곤 한다. 세상을 알기 위해...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구성원이 되기 위해...
오늘날, 우리는 우리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미디어는 규칙적으로 불건전한 호기심을 야기 시키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미디어에 대한 선택을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또한 그 선택이 자신 스스로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빠르게 망각하고 있는 것도 바로 우리 인간이다.
<쥐스꼬 뤼미에르>라는 작품에서 호기심은 의혹의 대상이다. 반면에, 백과 사전이나 표현의 자유에 관한 법에서는, 호기심은 정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상적인 관념은 우리 사회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현대의 정신 세계를 살찌우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생각에 따라, 위험한 호기심이란 없다고 단언해도 되는가? 아니다.
생물학 무기에서부터 인간 복제까지, 우리는 윤리를 잊고 지내왔다. 미디어를 비난하기 전에, 우리 자신에게 먼저 질문해보자...
호기심을 악덕이냐 미덕이냐로 결정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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