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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이야기 |
Weekly 20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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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Éloge des arbr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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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앙드레 꼬르볼 (Andrée Corv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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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로베르 라퐁 (Robert Laffo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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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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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1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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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드레 꼬르볼 (Andrée Corv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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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숲을 연구하는 '프랑스 숲 역사 연구 모임'의 회장이며 '고대 제도 하의 인간과 나무','숲과 사람' 등 수많은 책의 저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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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아카시아 나무
2.마호가니 나무
3.바오밥 나무
4.자작 나무
5.서양삼 나무
6.밤나무
7.떡갈 나무
8.실편백 나무
9.단풍 나무
10.유우 칼리 나무
11.무화과 나무
12.은행 나무
13.너도 밤나무
14.파라고무 나무
15.아프리카 나무
16.올리브 나무
17.소나무
18.전나무
19.세쿼이어 나무
20.참피 나무
▣ Short Summary
마호가니 나무는 왜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무로 꼽히는 걸까? 왜 바오밥 나무의 이름은 이집트 말에서 온 것일까? 떡갈나무는 로마 문화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파라고무 나무는 왜 눈물을 흘릴까?
나무는 늘 우리 주위에 항상 존재하지만 나무에 대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나무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궁금해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단 사람들이 나무의 모습을 두드러지게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예는 태풍이 몰아쳤을 때일 것이다. 한 여름 태풍이 어김없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것은 폐허가 된 흔적뿐이다. 집들은 부서지고 가축들은 떠내려가고 살림살이들은 모두 물에 젖어 쓸 수 없게 된다. 특히 나무들은 뿌리째 뽑히거나 부러진 채 남아 있고, 이 부러진 나무들이 통과한 집들은 쓰레기 더미가 된다. 또 자동차들을 한번에 짓밟아버리기도 하고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태풍이 일어났을 때와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나무는 우리에게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중요한 존재로 인식된다. 저자는 나무들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각 시대의 사람들에게 어떠한 기억들로 남겨 졌는지 나무의 종류별로 다양하게 말하고 있다. 즉 나무를 단순히 나무로 보지 않고 하나의 역사적 인물로 대한다. 또한 해박한 나무에 대한 지식으로 고증학적으로 나무에 접근하면서 각 나무의 종류에 따라 그 기원을 말하고 있으며 언뜻 모두 녹색으로 비슷해 보이는 나무들이 각기 특징적으로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리고 나무들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유용한 존재이며 사람들을 살아가게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으로 나무의 헌신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게다가 약 20종 가량의 나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론적인 지식 전달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각 나무에 숨겨진 전설과 신화를 연결 지어 이야기하고 있어 쉽게 읽으면서 나무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나무의 잎과 열매로 할 수 있는 쉬우면서도 간단한 요리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름다운 20종의 나무들을 8장의 사진으로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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