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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 |
Weekly 31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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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elt ohne Weltordn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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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하엘 슈튀르머 (Michael Stuer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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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머만 페어락 (Murmann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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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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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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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엘 슈튀르머 (Michael Stuer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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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석학,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일간지 디 벨트(Die Welt)지 수석기자. 그는 정부 관료로서의 경험도 지니고 있으며, 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 그리고 토론토 대학과 볼로냐 대학 등과 같은 세계적인 대학에서 겸임 교수로 활동했다. 현재도 활발한 저술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균형의 미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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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부. 냉전의 시대 - 패배와 종말
- 환상의 시대
- 야만과 이성의 시대
- 냉전의 긴장
2부. 균형 없는 힘의 시대
- 유럽
- 러시아
- 중국
- 미국
3부. 미래의 가능성
- 이슬람
- 석유
- 핵전쟁
- 테러
▣ Short Summary
1,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미국과 소련간의 기나긴 냉전 체제가 지속되었다. 소련의 붕괴로 냉전이 종말을 고하자 전 세계는 무질서의 시대에 돌입하게 된다. 미국은 세계의 경찰국가를 표방하며 권력굳히기에 나섰지만, 오히려 반감만 더욱 확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고, 그 사이에 중국과 인도 그리고 세계 권력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려고 하는 여러 국가들이 부상했다. 공존과 협력을 표방하며 유럽연합을 탄생시켰던 유럽의 강대국들은 오히려 세계 권력의 주도권을 빼앗겨버린 것 같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한마디로 지금은 무질서의 시대다. 그리고 무질서의 시대의 새로운 4가지의 위험요소를 만들어 놓았다. 테러,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무정부 국가들 그리고 사이버 전쟁 등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무질서를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제 유엔을 비롯해 미국 등 세계 권력의 균형추처럼 작용했던 국가들의 영향력이 점점 쇠퇴해가고 있으며, 권력은 현재도 보이지 않게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독일의 주요 일간지중 하나인 디 벨트(Die Welt)지를 이끌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진부한 것 같지만 “누가 세계를 지배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한번 던지고 있다.
이미 냉전의 시대에도 세계 권력은 이동을 시작했었다. 비단 정치권력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1973년과 1974년부터 석유를 가진 원유국가들에게 세계의 권력이 쏠리기 시작했다.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세계무대를 향한 원유국가들의 영향력이 엄청나게 증가해버렸다. 권력은 발명과 혁신으로부터 이루어졌다. 19세기에 증기기관을 발명한 영국이 주도권을 가지고 산업혁명을 진행했던 것처럼, 컴퓨터의 발명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컴퓨터의 도움 없이 이제는 어떠한 첨단 무기도 그리고 어마어마한 돈의 흐름도 불가능한 시대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정보통신 강국으로 가는 것만이 세계의 권력을 지배하는 길이라고 믿는 경우도 생겨났다. 이제는 무엇이 권력을 가져다줄 것인가?
오늘날 미국과 러시아, 중국과 유럽은 어떠한 위치에 와 있는가? 그리고 무질서의 세계를 타파하고 질서와 균형이 존재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결국 누가 세계를 지배하게 될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이 책에 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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