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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블랙 파일 - 구글은 어떻게 세계를 위협하는가? |
Weekly 72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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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ie Akte Goog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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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토르스텐 프릭케 (Torsten Fric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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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랑겐 뮐러 (Langen Muel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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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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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32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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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르스텐 프릭케 (Torsten Fric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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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르스텐 프릭케는 1963년생으로 뮌헨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아벤트짜이퉁의 데스크를 역임했고, 프리미에르(Premiere)와 스카이(Sky) 방송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공저자 울리히 노박(Ulrich Novak)은 1961년생으로 광고회사에서 카피라이터와 마케팅 전문가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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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Short Summary
>>에릭 슈미트의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를 향해 날리는 카운터 펀치<<
>>구글이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은밀하게 지배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비밀 파일<<
>>우리는 더 이상 구글의 고객이 아니다. 우리는 구글의 생산품이다<<
검색 엔진으로 시작한 IT기업 구글은 아주 은밀하게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구글의 고객이 아니다. 우리는 구글의 생산품이다’라는 경고처럼 책에는 그동안 우리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구글의 놀라운 미래 전략과 음모들이 소개된다.
간단히 구글 검색 엔진에 키워드를 집어 넣으면, 구글은 불과 수 초 만에 4,500여 개 넘는 검색 결과들을 우리 앞에 펼쳐 놓는다. 그것도 무료로! 하지만 진실은 그게 아니다. 구글이 우리에게 무료 검색 엔진을 제공하는 이유는 그 네모난 창을 통해 우리 스스로 자신들의 엄청난 데이터를 구글에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구글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상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가지고 빅데이터 분석을 한다. 그리고 그 자료를 가지고 여러 장사를 하고 있다. 신용 카드 회사에, 광고 회사에, 그리고 대중들에게 무엇을 팔아야만 하는 기업체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20세기의 주요 에너지가 석유였다면, 21세기의 주요 에너지가 데이터라는 사실에는 모두 공감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구글이 지금 얼마나 영리하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구글은 전 세계에서 거의 독점적으로 21세기의 에너지 자원을 엄청나게 확보해 놓고 있다. 그리고 이 엄청난 파워와 영향력을 가지고 자신들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IT기업들을 마구 사들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모든 분야에 자신들의 이념과 철학을 확산시키고 있다. 노동 시장에서는 비정규직 양산과 대량 해고를 정당화시키고, 정치적 이권이 관여하거나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며, 대중들의 생각을 조정해 선택과 결정을 왜곡시킨다. 구글의 영향력은 가히 무차별적이며 무제한이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구글은 기술 혁신의 진원지이자 모두가 부러워하는 최고의 직장이라지만, 정작 구글이 만들어가는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냉정하게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구글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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