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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 |
Weekly 75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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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Mythos Ueberforder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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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하엘 빈터호프 (Michael Winterh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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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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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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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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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엘 빈터호프 (Michael Winterh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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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하엘 빈터호프는 1955년생으로 저명한 아동심리학자다. <왜 우리 아이가 독재자가 되어버리는가>를 비롯해 여러 육아서가 독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전세계 16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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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장. ASAP(As Soon As Possible)
2장. 나르시시즘의 거울
3장. 나를 좀 압박해주세요
4장. 내년의 몰락
5장. Love Machine
6장. 난 아니야
7장. 공포의 지배
8장. 어른이 된다는 것
9장. 구두끈을 매는 기술
10장. 넌 정말 뭘 원해?
11장. 노라는 대답의 예스라는 의미
12장. 등산 안내자
▣ Short Summary
>>유아기 사회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
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나이를 먹는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정말 어른다운 어른일까? 나이를 먹었지만 어른답지 못한 마음가짐과 정신 상태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전히 누군가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의지하고 싶어하고 보호받고 싶어하는 어린이와 같은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모두들 현대 사회의 과도한 스트레스와 억압된 사회 분위기가 문제라고만 이야기한다. 직장 내 갈등, 엄청난 업무 스트레스와 번아웃, 과도한 역할에 대한 부담감, 디지털 중독, 자녀 양육에 있어서 자존감 훈련 부족 등이 다양한 사회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현대 사회의 여러 병리 현상들에 접근한다. 우리는 정말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부담감과 압박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걸까? 우리가 혹시 스스로 그러한 상황들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스트레스와 부담감의 신화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혹사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어쩔 수 없어” “내 책임이 아니잖아”라고 말하며 핑계만 대고 있지는 않은가?
저자는 현대인들이 더 이상 어른다운 행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어느 때부터인가 우리는 스스로 한계를 설정할 줄 모르며, 책임에 대해 고민하지 않고 있고, 선택과 결정을 미루고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을 포기하고 있다. 우리 자신을 위해 가장 좋은 것들이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미루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분야에서 현대인들의 이러한 행동 무책임하고 부적절한 행동 패턴이 우리 사회를 유아기 사회(Infantile Society)로 변모시키고 있다. 그리고 결국 이러한 행동 패턴은 다시 개인의 성장과 건강한 사회를 가로막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아기 사회에서 우리는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까? 무엇이 어른이 되는 것일까? 어른처럼 행동할 때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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