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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DADA) – 무의미함의 의미 |
Weekly 77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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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DAD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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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마르틴 미텔마이어 (Martin Mittelme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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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랜덤하우스 (Random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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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1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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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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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틴 미텔마이어 (Martin Mittelme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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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소개
마르틴 미텔마이어는 1971년생으로 독일에서 가장 뛰어난 출판 에디터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비교언어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언어학과 철학 분야의 다양한 책들을 맡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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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21세기 복잡함과 혼란을 이기는 철학, 다다(DADA)<<
1916년 2월,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가운데 몇몇의 예술가와 작가 그리고 연출가들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카바레 볼테르를 개점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다다(DADA)는 그렇게 작게 시작되었지만, 곧 무서운 속도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어 갔다. 과거의 모든 예술형식과 가치를 부정하고 비합리적이고 비심미적인 것을 찬미하는 다다는 예술 세계뿐 아니라 일상을 바꾸어 나갔다. 기존의 체계와 관습을 거부하고 색다른 시도를 통해, 무자비한 전쟁으로 인한 상처로부터 벗어나고자했다.
기존의 도덕과 관습, 틀로부터의 해방을 외친 예술가들은 기이한 작품들을 선보이기 시작하는데 대표 주자가 마르셀 뒤샹이었다. 변기를 오브제로 사용한 작품 <샘>이 전시회에 거부를 당하는 등, 평범한 물건에 새로운 의미와 시각을 부여하고자 했던 다다이스트들의 노력은 기존의 관습과 부딪히며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마르셀 뒤샹의 레디메이드 예술 이후에, 그로스, 허트필드, 그리고 앙드레 브레통 등이 각각 베를린, 뉴욕, 파리 등지에서 작품 활동을 하며, 다다는 혁명적인 예술 사조로 자리를 잡아갔다.
비교언어학 박사이자 저명한 에디터인 마르르틴 미텔마이어는 이 책을 통해 다다의 역사를 소개하며, 백 년 전에 시작된 예술 운동 다다가 여전히 우리의 삶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소개한다. 20세기 초반 극단적으로 복잡해지는 문제들에 대해 다다이스트들이 어떤 행동을 취했고, 그것들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짚어본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한 세기 전에 시작된 예술 운동이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다다는 예술 운동이면서 동시에 삶의 태도였고 철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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