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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 당한 나의 진실 |
Weekly 4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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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On m,a vole ma veri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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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장 뤽 로메로 (Jean-Luc Rom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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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세이유 (Seu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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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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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9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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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뤽 로메로 (Jean-Luc Rome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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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뤽 로메로는 일드프랑스 지역위원회의 RPR 소속 부회장이다. 1995년 그는 '에이즈에 반대하는 지역국회의원 연합'을 창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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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호모 장 뤽 로메로"
2. 저는 동성연애자입니다. 그게 다라구요.
3. 부끄러움의 시간
4. 마침내 사랑으로
5. 투쟁가, 국회의원 그리고 호모
6. 주변인, 내 자신과의 조화
7. 양립할 수 없는 우익과 호모
8. 검은 10월
9. 진실의 시간
10. 나의 반격
11. 나에게 사랑과 우정에 관해 말해주세요
12.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
▣ Short Summary
"주류사회에서 마이너리티로 사는 것의 어려움 그리고 황색저널리즘"
장 뤽 로메로는 특이한 정치가이다. 프랑스 북부 지방의 노동자 가족에서 태어난 그는 일찍이 드골파 진영에 합류하였고 현재는 일 드 프랑스 지역 이사회 회원과 RPR(프랑스 거대 우익 정당) 정치 위원회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장 뤽 로메로는 호모 섹슈얼이다. 그는 팍스를 위해 열렬히 투쟁하였고 매우 활동적인 협회인 '에이즈에 반대하는 지역 국회의원 연합(ELCS)'을 창설하였다. 2000년 10월 로메로는 커밍아웃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우선 어머니한테 먼저 말을 해야했고 적절한 시기가 되기를 기다리려고 했다. 11월쯤이 좋을 것 같았다. 그 나름의 커밍아웃 방식도 머리에 생각해 두었다. 분명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가 호모 섹슈얼이라는 사실은 게이 신문의 한 기자에 의해 매우 교활하고도 거칠게 폭로되었다. 기자는 로메로의 모든 계획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로메로가 자신이 게이라는 사실이 매우 수치스러워 한다는 듯이 묘사했다. 이는 그의 진심과 참다운 모습을 왜곡하고 이권을 빼앗는 행위였다. 프랑스 통신사를 비롯한 모든 매체들이 몰려들었다. 사방에서 비난이 쏟아졌다. 장 뤽 로메로의 모든 삶이 뒤집어지는 순간이었다. 그의 내밀한 삶과 정치가로서의 삶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그는 완전히 낙담했고 잠들기 위해 수면제를 먹어야 했다.
정치가이자 RPR 당원인 장 뤽 로메로가 프랑스 정계에서 최초로 커밍아웃한 이야기. 이것은 언론이 본인의 동의도 구하지 않은 채 그가 동성애자임을 폭로해 버렸고 그로 인해 사생활을 완전히 빼앗긴 한 개인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는 오래된 종기를 짜내는 듯한 심정과 바램으로 이 이야기를 쓴 것이다. 그는 자신은 동성애자라는 것에 대해 전혀 수치심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그 자신과 주변사람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이러한 폭로에 냉정을 유지하고자 노력했음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나는 내 삶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나는 단지 배반당하고 더렵혀진 느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우익과 호모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 반대가 성립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그는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독자는 그가 벌인 동성애 혐오에 반대하는 투쟁을 통해 동성애 그 자체보다는 정치 세계와 그의 품행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로메로는 한 개인으로서 갖는 인생의 도정과 종종 탈선이라는 비난을 받는 그의 진정한 두려움과 진정한 사랑에 관해 어떤 부끄러움도 없이 당당하게 회상한다. 그는 주변인으로서의 한 인물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프랑스 최초의 커밍아웃을 다룬 진지하고도 솔직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장 뤽 로메로의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 모른다."고 편집자는 이야기한다.
* 팍스(PACS, Pacte Civil de Solidarite, 시민연대협약) : 결혼하지 않고 사는 모든 형태의 동거 부부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해 이들이 각종 법률이나 사회보장 측면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협약, 정상적인 부부와 동등한 수준의 세금혜택과 사회보장, 재산권, 상속권을 누린다. 동성부부의 자녀입양은 금지되어 있으나 자녀를 가진 부모가 동성간의 부부 상태로 들어갈 경우 친권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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