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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그만! - 솔직해지십시오 |
Weekly 5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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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Cessez d,etre gentil, soyez vr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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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토마 당상부르 (Thomas d'Ansembou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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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드 롬므 (Editions de l'Hom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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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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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5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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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 당상부르 (Thomas d'Ansembou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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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 당상부르는 변호사, 법률자문이었으며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을 돌봐주는 협회에서 활발히 일하였다. 그는 곧 갈등관리에 관여하게 된다. 여러 가지 심리치료적 접근, 특히 마샬 로젠버그 박사의 방식을 습득한 그는 조직과 컨퍼런스를 구성하고 개인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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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감사의 말
서문
서론
Chapter 1. 왜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감장과 우리의 욕구를 억눌러야 하는가? 서두
1. 정신적 공간
2. 감정
3. 욕구
4. 요구
Chapter 2. 우리가 체험하는 것에 대한 이해
1. 잘하기 위한 엄청난 노력
2. 판단도 해석도 없는 관찰
3. 판단도 해석도 없는 감정
4. 타인에게 투영되지 않은 자기 자신만의 욕구
5.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긍정적이고 타협가능한 요구의 공식화
Chapter 3. 다른 사람이 실제로 겪는 것에 대한 이해
1. 의사소통, 메시지를 표현하고 받는 것
2. 감정이입(공감):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3. 우리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들을 시간은 없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데에는 시 간을 쓰고 있습니다.
Chapter 4. 만남
1. 머리를 맞대고
2. 얼굴을 맞대고
3. 한 우물에서 다른 우물로
4. 아주 부드럽게 같이 춤을 추세요
5. 관계를 맺으세요
6. 이야기할 장소
Chapter 5. 감정적 안정과 의미, 평화를 위한 두 개의 열쇠
난 널 사랑해 만약....
1. 우리는 ~이기가 아닌 ~하기를 배웠다
2. 우리는 사랑받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3. 다르다는 것이 위협으로 여겨진다
4. 가장 만연된 감정: 두려움!
5. 착해지는 것은 그만, 자기 자신이 됩시다.
6. 아니라고 말하는 방법
7. 갈등이 두려워
8. 분노를 어떻게 해야 할까?
Chapter 6. 정보의 상호 교환과 가치의 공유
1. 이렇게 해야해, 선택이 없어
2. 방파제인가 항로표지인가, 목동인가 철조망인가?
3. 센스와 센세이션
Chapter 7. 방법
1. 삼분, 하루에 세 번
2. 의식의 관리
3. 초대의 의식
에필로그
▣ Short Summary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欲 不踰矩), 마음이 원하는 바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는 공자의 가르침이다. 나이 70에야 이를 수 있는 최고의 경지이다. 이 경지에서는 욕구 불만도 없고 욕구를 억누르는 데서 오는 답답함도, 향락주의자들처럼 지나치게 본능과 기분에만 충실한 데 따른 부작용도 없다.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게다가 그렇게 했는데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니. 불가능한 일인 듯하다. 다른 사람의 눈치도 보아야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어떻게 살아?' 하고 체념하기도 하는 게 인생이지... 하지만 그러다 보니 우리는 내가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도 차츰 잊어가고 있다. 토마 당상부르가 우려하는 바도 이와 같은 것이다. 그는 과감히 우리에게 위선적 친절은 걷어치우고 내 자신으로 돌아가 솔직해지라고 강조한다. 자신의 욕구를 일깨우라고!
우리는 우리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감정을 표현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말해주는 것에 더욱 익숙하다. 상대방의 내부에서 어떤 감정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우리는 친절하게 되는 법,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법을 배웠을 뿐이다. 인정받고 동화되기 위해 혹은 단지 편하고자 내 감정이 이러하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자기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숨기는 버릇을 은연중에 습득하게 된 것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 위해 우리를 우리 자신에게서 단절시킨다. 일상의 어려움은 이러한 단절에서 시작된다. 나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것은 결국엔 타인의 목소리를 듣지 않음을 야기한다.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않으면 결국 타인에 대한 무시가 수반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친절은 그만 - 솔직해지십시오》는 '우리의 무의식을 깨우려고 끼얹어 주는 차가운 물 한 동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우리의 사고 방식과 행동방식을 자각하는 것이야말로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 저자만의 독특하고도 충격을 주는 예시를 통해 우리가 자기 자신의 욕구를 무시하고 경시하는 경향이 얼마나 우리를 억압하고 다른 사람에게조차 억압으로 전달하는지 설명해준다. 자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빨려들게 되는 미궁에서 벗어나려면 우리의 욕구를 깨달아야 할 것이다. 아무도 내가 원하는 것에 신경 써 주지 않는다고 침울해할 것이 아니라 그 욕구를 자신이 스스로 돌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폭력의 역학관계를 부수고자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폭력은 늘 우리의 의식과 각자의 마음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독자로 하여금 이기적이 되라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친절은 그만'이 타인에게 아무렇게나 대하라는 뜻도 절대로 아니다. 향락주의자가 되라는 뜻은 더더욱 아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의식의 문제, 행동양식과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이다. 더욱 더 바르게 더불어 살기 위해, 타인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 더 잘아야 할 것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그러나 솔직해지라고 말만 한다고 해서 당장 그렇게 되기는 힘들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내 안의 나에게 말을 걸 수 있는 방법을 프로그램화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과도 더욱 가까워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거기서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프랑스에서 관련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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