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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미술, 그 반세기 |
Weekly 6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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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50 ans d,art viva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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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미셸 라공 (Michel Rag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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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파야르 (Fay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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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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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50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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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 라공 (Michel Rag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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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학으로 공부한 미셸 라공은 매우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그는 인기 있는 소설가인 동시에 예술사가로 예술가들에 대한 전문 저술과 역사적 연구에 관한 책들을 출판하였다. 현대 미술사는 그가 특히 좋아하는 분야이다. 그가 쓴 책으로는 소설 《빨간 숄레 손수건 Les Mouchoirs rouges de Cholet》, 《패배자의 회고록 La Memoire des vaincus》, 《라블레의 소설 Le Roman de Rabelais》, 《돌아온 개양귀비 Les coquelicots sont revenus》가 있고 역사 연구서로는 《프랑스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역사 Histoire de la litterature proletarienne de langue francaise》,《세계 건축사 Histoire de l'architecture》가 있으며, 현대미술 관련 책으로는 《추상미술 L'Art abstrait (전3권)》, 《술라지의 작업실 Les Ateliers de Soulages》등이 있다. 그는 여태까지 50여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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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서론
1. 추상미술의 미래
2. 1944년에서 1959년까지
3. 아카데미즘을 너머서
4. 다소 서정적인 추상화가들
5. 몇몇 조각가들
6. 조각가와 건축가
7. 신형상학파
8. 기호, 문자, 문자주의
9. 런던학파
10. 뉴욕학파
11. '위기'(1961-1964)
12. 미술과 과학
13. 미술의 민주화를 향해
14. 1964년에서 1969년까지
15. 요컨대....(1969-2000)
▣ Short Summary
'현대미술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게 일반 사람들의 생각이다. 게다가 얼마나 많은 사조와 학파와 흐름이 존재하는가. 이 흐름들의 이름을 되씹어 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2차 대전 이후는 더욱 많은 흐름들이 나타났다. 사람들은 '인상파'니 '입체파'니 하는 정도는 아도 '앵포르멜(informel, 비정형이라는 뜻)'이니 '코브라(Cobra, 코펜하겐, 브뤼셀, 암스테르담의 첫 자를 따와 만든 말)'니 하는 소리를 들으면 미술을 외면하거나 무시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미술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며 현대 미술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있다.
1969년 캐스터맨 출판사에서 《살아있는 미술, 25년》이라는 제목의 미술 비평집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매우 빨리 절판되었다. 미셸 라공은 이 책을 다시 다듬고 덧붙여 《살아있는 미술, 그 반세기》를 재출간하였고 지난 50년간의 미술계를 정리하고 있다.
미셸 라공은 매우 날카로운 현대미술 비평가이며 현대미술의 매우 중요한 증인이자 당사자이다. 많은 화가들의 친구인 그는 파리, 런던, 뉴욕 갤러리들과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을 뿐만 아니라 유명한 잡지 <코브라Cobra>의 프랑스 편집장이었다. 현대미술사인 이 책이 매우 생생하고도 신빙성 있는 자료들을 포함하고 있는 까닭은 저자가 현대 미술의 바로 그 현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많은 개인적 증언들과 인터뷰로 가득 차 있다. 연대기 순으로 짜여진 이 책은 그림과 조각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2차대전 이후 20세기 후반기를 특징 지워주는 거대한 흐름들을 종합, 정리해 주고 있다.
이 책은 만남, 정열적 토론, 발견, 열정과 분노로 짜여진 경험의 산물이다. 이 책을 통해 현대 미술의 흐름(추상주의, 앵포르멜, 타쉬즘, 코브라, 아르브뤼, 신형상학파, 누보 레알리즘, 뉴욕학파, 팝아트, 씨네티즘 등)을 살피면서 거장들(뒤뷔페, 바자렐리, 마티유, 칼더, 자코메티, 베이컨, 술라지, 포트리에, 세자르, 팅글리, 레이노, 로드코, 로젠베르크, 클라인 등)의 생활을 따라가 보고 많은 자료들(편지, 인터뷰, 미술가들의 사진)을 살피면서 지난 50년간의 미술을 조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현대 미술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종합했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일반인들이 미술에 대한 안목과 소양을 넓히고 흥미를 갖게 도와 줄 것이다.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라면 더욱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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