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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을 위한 자유를 원한다. |
Weekly 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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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Beate Uhse -Ich will Freiheit fuer die Lie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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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베아테 우제 (Beate Uh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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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콘 페어락 (ECON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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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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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9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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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아테 우제 (Beate Uh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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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9년 10월25일 東(동)프로이센의 봐르게나우에서 베아테 쾨스틀린이란 이름으로 태어난 그녀는 1남2녀 중 막내였다. 사업가인 아버지와 의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비교적 유복한 환경 속에 큰 그녀는 열 다섯 살 여중생으로 투창부문 헤센州(주) 대표로 뽑힐 정도로 운동에 소질을 보였다. 열 여섯 살 때에는 영어를 배우겠다는 한 가지 목표로 영국인 집에 들어가 가정부 생활을 한 적도 있다. 어린 시절 장래희망은 엉뚱하게도 비행기 조종사. 1927년 미국인 린드버그가 세계 최초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것을 보고 파일럿이 될 결심을 했다는 것. 그런데 결국 그녀는 그 엉뚱한 꿈을 이루고 만다. 1937년 열 여덟 살의 나이로 베를린 랑스도르프 비행학교에 입학, 6개월만에 조종사 자격증을 따냈다. 1938년에 직업조종사로 일하기 시작한 그녀는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았는지 영화 스튜디오인 「우파(Ufa)」에 가끔 출몰해 스턴트 우먼 역을 맡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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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섹스왕국의 여왕」 「섹스산업의 개척자」 「오르가슴의 여신」 「불꽃」 등 갖가지 이상한 별명을 지니고 있는 베아테 우제는 이 책의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독일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친절하고도 평범한 이웃 할머니 얼굴이다.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참으로 휘황찬란했다. 섹스 산업의 대모로 불리웠던 이 여성 베아테 우제가 올해 7월 여든 한 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 책은 그녀가 죽기 바로 전에 출간된 그녀에 대한 최초의 자서전이자 마지막 자서전이다. 끊임없이 "사랑을 위한 자유"를 외쳤던, 그리고 온갖 시기와 질시를 이겨내며 사회적 통념과 맞서 싸웠던 그녀의 인생이 이 책에 한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진다. 그녀의 인생과 새로운 시도는 월간 조선 1999년 9월 호에 연재되기도 할만큼 전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였다.(http://monthly.chosun.com/html/199912/199912130004_1.html)
우제 여사는 지난 50년간 독일의 섹스 산업을 이끌어오면서 독일 기업인중 가장지명도가 높은 인사로 알려졌으며, 섹스 문화에 대한 과감한 발언으로 독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우제 여사가 지난 62년 독일 플렌스부르크에서 설립한 베아테 우제사는 독일 및유럽지역에 150여개 직영 섹스숍 및 포르노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한 통신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독일 최대의 섹스관련 기업인 이 회사는 지난 99년 첨단산업 및 기술주 시장인`신(新) 시장'에 상장됐으며 연간 1억5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지난 96년 750만달러를 들여 베를린 한복판에 세운 `에로틱 박물관'은 전세계에서 수집한 5천여점의 섹스관련 용품들을 전시, 베를린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 공군 조종사로 복무한 우제 여사는 전쟁통에 역시 조종사였던 남편과 부모형제를 모두 잃고 자신도 전범수용소에 갇혔다 풀려나는 등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그러나 그녀는 의사였던 어머니로부터 배운 임신, 출산에 대한 지식을 밑천으로 부부생활과 섹스에 대해 조언해주는 사업을 시작해 이제는 독일 국민의 98%가 이름을 알고 있을 정도로 독일인의 성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저명 인사로 인정받고 있다.
우제 여사는 섹스용품 판매 사업 초기에 종교단체 및 여성단체들로부터 외설적인 물건을 선전하고 판매한다는 이유로 숱한 고소와 고발을 당하는 등 법적 분쟁에 시달렸으나, 그녀는 자신의 사업이 섹스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실현시킴으로써 인간의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의연하게 대처해왔다.
우제 여사는 노년에도 정력적으로 사업을 일구는 한편,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겨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73세까지 자가용 비행기를 직접 조종했으며 70살 이후에 운전을 새로 배웠다. 그녀는 또 70살 이후에 골프와 테니스를 배웠으며 노년에도 왕성한 성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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