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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은 과연 가난했는가? |
Weekly 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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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Reich und Beruehm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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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한스 지글러 (Hans Zieg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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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위버로이터 (Ueberreu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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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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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4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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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지글러 (Hans Ziegl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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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 지글러는 경제학을 공부하고 Deutschlandfunk, Deutsche Welle, Capital 등의 매체에서 경제 전문 언론가로서 활동했다. 그는 현재 쾰른과 스위스 렌쩌하이데에 거주하며 작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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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명성과 가치에 대해
사상가와 작가
장군과 정치가
화가와 음악가
모험가와 발명가
▣ Short Summary
우리는 예술가하면 가난하고 고독한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과연 예술가들을 비롯한 다른 분야의 유명인들이 모두 그렇게 초라한 삶을 살았는가?
"돈이 모든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최소한의 그 무엇을 의미한다." 영국의 극작가이자 노벨 문학상 작가인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가 한 말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러한 돈에 대한 감정은 다른 여러 유명한 작가들이나 사상가들, 발명가들, 예술가들 그리고 정치가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모든 유명인들이 가난과 동시대 사람들로부터의 무시 가운데 지내왔던 것은 아니다. 세계 역사의 몇몇 위인들은 아주 현명하고 금전적인 문제에 밝은 사람들이었다. 예를 들어 바로크 회화의 대가로 평가받았던 화가 루벤스(Rubens)는 단순히 화가로서의 예술가적 삶을 살았을 뿐 아니라 예술과 상업을 연관지어 금전적인 이득을 얻는 일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음악사에 있어 대가로 불리는 바그너(Wagner) 또한 돈버는데 있어 천재였다. 철의 제왕 비스마르크도 우리에게 알려진 단순한 정치가로서의 삶 이외에도, 여행 산업에, 직조 산업에, 그리고 다른 여러 분야에서 금전적인 이득을 추구했던 투자가로서의 삶이 있었다. 괴테와 빈켈만 등의 초상화를 그렸고 <미란다와 페르디난트>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여류화가 안젤리카 카우프만(Angelika Kaufmann)도 26살의 어린 나이에 자신의 그림을 약 25,000 마르크(천오백만원)에 판매하는 대담성을 보여주었다. 그때가 18세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녀의 상술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돈에 밝았던 인물들로는 사상가로서 볼테르, 카사노바, 괴테, 발작, 막스 등, 정치가로서 시저, 발렌슈타인, 나폴레옹, 비스마르크 등, 예술가로서 루벤스, 카우프만, 바그너 등, 모험가로서 콜럼부스, 메리안, 에디슨 등이다.
역사적인 사실들을 제공함과 동시에 여러 흥미로운 방법을 통해 저자는 여러 유명인들이 어떻게 돈을 다루었고 금전적인 문제들에 대처해 나갔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었던 "천재는 항상 가난함에서 나온다"라는 통념을 깨뜨린다. 부자도, 돈에 밝은 사람도 천재가 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증명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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