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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무슨 병에 걸려있는가? |
Weekly 6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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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oran krankt die We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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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뤼디거 달케 (Ruediger Dahl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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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베텔스만 (Bertelsman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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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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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40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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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뤼디거 달케 (Ruediger Dahl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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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1년 생으로 뮌헨에서 의학을 전공하였다.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면서 심리치료와 대체의학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1978년부터 의사로 그리고 심리치료사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작가로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저자는 여러 세미나와 강연에서도 인기 있는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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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서문: 성장 신화가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얻는 것과 잃는 것
우리 모두는 하나다
막다른 골목에 선 근대적 사고
근대적인 경제 신화 그리고 세계적인 파급 효과
소비지상주의
레크레이션과 여가 위주의 사회
돌파구를 찾아
희망의 신호
▣ Short Summary
급작스런 기후 변화, 남북 문제, 인간 팽창, 자원 고갈, 늘어만가는 불만족 지수, 여러 가지 사회적 고리들의 해체 등. 이런 복잡 다양한 문제들은 우리 인류 전체의 미래가 달려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들이다. 저자는 의사로서 그리고 심리치료사로서 이러한 문제들을 진단하고 분석하고 있다. 저자가 제기하는 질문의 중심은 바로 이것이다: 어떠한 믿음이 그리고 어떠한 생각과 지금의 병든 지구를 양산하도록 했는가? 우리에게 부족한 혹은 채워져야 할 것은 무엇인가? 우리 현대 사회의 증상과 그에 대한 치료법을 바로 파악하고, 그것을 통해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미래는 온통 장미 빛이었다. 시장 경제는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것처럼 여겨졌고, 과학과 의술의 발전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던 온갖 질병으로부터의 해방과 생명 연장이라는 꿈을 품게 해주었다. 뒤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달리던 어리석은 인류의 과학과 기술이 이제 그 한계를 드러내 보이고 있다. 발전과 진보의 끝은 과연 어디인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서 회의적인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은 성장지상주의의 족속들이다. 더 멀리, 더 빨리, 더 많이, "승리자만이 이 모든 것을 차지할 수 있다." 이 것이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 리듬가운데 격언처럼 사용되고 있는 문장이다. 우리는 더 많은 고기 덩어리들과, 상품들과, 정보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우리가 쓸 수 있는 돈의 절대적인 양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만족도는 감소하고 있다. 레크레이션과 여가가 중요시되어 가는 사회에서 노동 문제와 시간 관리에 대한 문제가 점점 극명해지고 있다. 알코올 문제, 마약 문제, 환경 파괴 문제, 우리 지구에게 닥친 문제들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지경이다. 그러면 이제 어디로 방향을 선회해야 하는가?
이 책에서 저자는 뜻밖에도 동양의 사상의학에서 그 해결책에 접근해보고 있다. 현대인들에게 닥친 이 모든 문제들은 바로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은데 기인하고 있다고 본다. 우리는 지금까지 너무 남성적(양)으로 모든 것을 진행해 왔다. 이제는 여성적(음)인 것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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