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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육식을 허락했는가? |
Weekly 7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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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Toeten und Fress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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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귀도 크뇌르저 (Guido Knoerz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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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쾨젤 (Koesel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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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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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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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도 크뇌르저 (Guido Knoerz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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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도 크뇌르저는 1956년생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거주하고 있는 신학자 및 종교 교육학자이다. 꾸준한 강연과 저술 활동으로 신학과 일상사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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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부. 세가지 질문: 인간, 동물, 종교
2부. 기독교적 영혼관: 동물에게도 영혼이 있는가?
▣ Short Summary
인간은 동물들을 마음껏 학살하고 먹어도 되는가? 신은 우리 인간에게 동물을 먹을 것을 허락했는가? 신에게 있어 인간과 동물은 똑같은 영혼을 가진 피조물인 것이 분명한데, 인간에게 있어 인간과 동물은 어떤 관계인가? 인간과 동물과의 운명적인 종속 관계에 대한 의문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를 주제로 인간에 의한 동물의 학살에 일침을 가하고, 인간들에게 모든 피조물간의 관계에 환기를 요구하고 있다.
기독교뿐만이 아니라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등의 종교 윤리에서도 먹어도 되는 동물과 먹으면 안 되는 동물들이 나름대로의 기준에 의해 정해져 있다. 힌두교에서는 소를 신성시하고 이슬람교에서는 돼지고기를 금기시한다. 성경의 창세기에서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고, 종류대로 생육하고 번성하라"라고 권유하고 있다. 따라서 동물을 학대하고 인간을 좋아하고 믿고 따르는 동물을 잡아먹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또한 특정 동물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먹지 말 것을 명시하고 있다. 레위기 11장에 보면 먹으면 안 되는 동물들을 아주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있다. 육식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를 접어두고서라도 동물들에 대한 학대 그리고 도살의 문제는 더더욱 논란을 야기한다. 신의 창조물을 우리 인간의 의지대로만 다루어도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예수를 비롯한 성자들은 모두 완전한 채식주의자였단 말인가? 각 나라마다 다른 육식의 음식 문화는 어디서 비롯된 것인가? 이 책은 육식의 기원과 종교적인 문제들에 대한 폭넓은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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