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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그리고 분배의 문화 |
Weekly 7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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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Kultur des Teil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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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로트라우트 페르너 (Rotraud Per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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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위버로이터 (Ueberreu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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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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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7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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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트라우트 페르너 (Rotraud Pern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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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4년 출생인 저자는 심리 분석가이자, 심리 치료사, 법률가, 재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경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4년부터 프로젝트 컨설팅과 개인 트레이닝, 카운셀링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그녀는 또한 비엔나 대학에서 폭력 방지를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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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공과 사를 막론하고 분배의 문화를 위해 단결: 개인주의 사회를 대처하기 위한 해결책
우리는 분리된 사회 가운데 살고 있다. 남자와 여자로 분리되어 살고 있어, 부자와 가난한 사람으로, 흑인과 백인과 황색인종으로, 고용주와 노동자로, 생산자와 소비자로, 지배 계급과 비지배 계급으로....지구촌 곳곳에 존재하는 분리의 다양성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동시에 우리는 각가지 모양으로 분배된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 부와 지식의 분배가 이루어지고 난 후에도, 불만족스러운 계층들을 위해 여러 기관의 주도하에 재분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과연 우리는 공평하게 분배된 사회 속에 살고 있는가? 과연 누가 이러한 질문에 '그렇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80:20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80:20의 원칙은 1897년 이탈리아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에 의해 주장된 원칙이다. 인간사의 다양한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80:20 원칙이 여러 분야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었다. 20퍼센트의 인구가 80퍼센트의 돈을 가지고 있었고, 20퍼센트의 근로자가 80퍼센트의 일을 하였으며, 20퍼센트의 소비자가 전체 매출액의 8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었고, 또한 20%의 부자가 80%의 부를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80:20의 원칙도 점차 그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 90:10의 원칙, 심지어는 95:5의 원칙이 오히려 현실을 잘 묘사하고 있는 분배비율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분리와 분배의 문화 현실은 어떠한가? 그리고 사회적 모순을 위한 대안은 무엇인가?
이러한 분배의 불균형은 한 사회의 증오와 갈등 그리고 적개심을 야기하고 있고, 화합과 조화를 위한 길에 방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은 전세계 모든 문화에서 일어나고 있다. 분배의 평등을 모토로 태동한 공산주의 사회 속에서도 분배의 문제는 항상 존재해 왔다. 저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동료들에게 편지를 받았다. 그리고 그중 도움이 되는 몇몇 이 편지들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견해의 차이, 자기 중심적인 사고, 세대간 갈등, 인종 갈등, 외국이 혐오증 등의 갈등을 해결하고 분배의 평등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기본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독자들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보내진 편지들을 통해 훌륭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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