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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태어나지 못한 아기를 위해 |
Weekly 11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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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enn die Wiege leer bleib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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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자비네 로데 (Sabine Bo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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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뤼베 (Lueb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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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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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18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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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네 로데 (Sabine Bo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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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비네 보데(Sabine Bode)는 프리랜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슬퍼하는 부모들을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
프리츠 로스(Fritz Roth)는 심리 치료 전문 기관에서 교육받았으며, 우울증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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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서문
1장. 행복한 이별
2장. 어려운 주변 상황
3장. 죽은 아이의 탄생도 역시 하나의 탄생이다.
4장. 더 많은 질문들, 더 많은 두려움
5장. 엄마의 경험
6장. 왜 슬픔이 이렇게 큰가? 역사적인 그리고 심리적인 배경
7장. 위험에 처한 가족들
8장. 유산
9장. 전문가와 친구들이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
10장. 슬퍼하는 부모들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
11장. 위로의 이별
▣ Short Summary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 한껏 재롱을 부리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다가, 혹은 출산하자마자 세상을 떠나는 경우가 있다. 10개월 동안 무겁고 불편한 몸인데도 불구하고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생명에 대한 기대로 가득 차 온갖 정성을 기울였던 엄마, 그리고 세상에 태어나면 남부럽지 않게 훌륭하게 키워야겠다고 다짐해왔던 아빠에게 이 소식은 정말 날벼락 같은 것이다. 부모에게 아이의 죽음은 세상이 무너지는 소식일 것이다. 아이에게 펼쳐 줄 새로운 삶을 준비했던 것이었지,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입체 동영상을 통해 아이의 모습을 보고, 아이를 위한 배냇저고리와 갖가지 선물들을 준비해 놓고 세상에 나올 아이만을 고대하던 부모에게 아이와의 영원한 이별이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일 것이다. 더구나 부모로서 아무런 노력도 기울여보지 못한 채 아이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야 한다는 것은 말이다.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슬픈 사건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임신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잘못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이 순간부터 엄마와 아빠는 참을 수 없는 슬픔과 절망 속으로 빠져든다. 그리고 심각한 위험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자신들의 잘못으로 아이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는 자책감이 부모들의 머릿속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이 책에서는 아기를 떠나보낸 부모들이 어떻게 이러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위안을 찾을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제안들을 부모들에게 슬픔과 이별을 받아들일 줄 아는 용기를 불어넣어준다. 다양한 자극들과 실질적인 조언들은 아이를 잃은 부모와 가족들뿐만이 아니라, 그 곁에 서서 위로를 해주어야만 하는 역할을 해야만 하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에게도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 더 이상 시간만이 상처를 치료해 줄 때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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