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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 |
Weekly 29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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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 Was ich von der Liebe wei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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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 피터 유스티노브 (Peter Ustin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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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 에콘 페어락 (ECON Verl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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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년도 |
: 2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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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 20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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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유스티노브 (Peter Ustino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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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 유스티노브는 전 세계가 그리워하는 인물이다. 1921년 런던에서 태어나 2004년 스위스의 한 지방에서 사망했다. 그는 극작가로, 배우로, 영화감독으로, 그리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아카데미상, 독일문학상 등 세계적으로 정평 있는 예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인들에게 깊은 영감과 메시지를 선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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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ort Summary
긴 문장이나 대화보다 때로는 짧은 아포리즘이 우리의 가슴 속에 깊이 박히는 경우가 있다. 세계적인 유명 배우로, 그리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했던 그가 2004년 스위스의 한 마을에서 사망했을 때, 전 세계는 그를 향한 애도의 눈물을 흘렸다. 피터 유스티노브. 그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가슴 깊이 새겼던 문장들이 <인생과 사소한 것들> 그리고 <사랑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 등 몇 권의 에세이로 묶여 출간되었을 때, 그의 삶은 비단 배우로서 뿐만이 아니라, 작가로서도 추앙받을 만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는 자신이 배우로서 자신의 입을 통해 전달되었던 사랑에 대한 수없이 많은 아름다운 대사들, 그리고 머릿속에 정리되지 못한 채 나누었던 사랑의 고백들, 그리고 유스티노브 자신의 심금을 울렸던 사랑에 대한 문장들을 계속 정리해두었다. 그리고 이제 세상에서 가장 이해할 수 없는 모순, ‘사랑’에 대해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짧은 한 문장에서부터 길게는 5페이지 정도에 이르기까지 그의 사랑에 대한 해석은 무릎을 치게 한다.
“사랑에 대해 정말 아무 것도 몰랐던 너무 어린 나이에 나는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 여자는 사치스럽고 동시에 아주 지독한 여자였지요. 내가 비로소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너무나 완벽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을 쯤 안타깝게도 나는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단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의 모순이자, 인생의 모순입니다. 우리는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무언가를 시작하게 되고, 비로소 어렴풋이 알게 됐을 때 그때는 너무 늦어버린 것을 알게 됩니다.”
“아마도 난 지금 아주 행복한 모양입니다. 내가 결코 만족할 수 없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답변보다 질문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의심해보고 스스로 설득하는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의심은 아주 중요한 요소인 것이지요. 답변을 하기가 아주 곤란한 경우에도 말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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